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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화

쉼터·삶/쉼터·좋은글

by 마루금(김두영) 2004. 12.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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墨畵

 

                                                 김 종삼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시골 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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