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7일 - 동아마라톤대회 대비 마지막 정리 훈련

* 제목 : 불독님께서 이참에 써브쓰리하라고 한다...밀주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헬스장 - 시간 : 1시간 (12:30 - 13:30:00) - 거리 : 12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00"/km - 속도 : 12km/h

20일 겨울동안 훈련했던 결과가 나온다.
이제 모두 끝났다.
오늘부터 대회날까지 체중관리만 잘 하면 된다.

모두들 응원해 주시니 꼭 해야겠다.
그동안 많은 풀코스대회를 완주했지만 진정으로 기록에 도전해 보았던 것은 지난
2014년 결국 써브쓰리는 못했지만 내 개인기록달성은 했었다.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로 기록 도전이다.

올 겨울 훈련했던것으로 보면 충분히가능하다
한가지 부족하다면 체중인데 맘같이 감량이 되지 않았다.
목표한 만큼 감량은 되지 않았는데도 이번엔 왠지 모르게 자신이 있다.
그렇다고 넘 무리는 말자구나....
또 혹시라도 못할지라도 넘 실망하지도 말자.....

어제 저녁훈련을 해 주고 쉬었다가 대회에 참가할려고 했는데
저녁에 큰아이 전화가 와서 같이 집으록 가자고 한다.
그래 뭐 오늘 못한다고 해서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
퇴근하면서 큰아이 데리고 집으로 갔다.

조금 아쉽다.
식이요법 따라하기 했는데 조금 잘 안된듯 싶다.
그래서 수요일 저녁과 목요일 아침까지 하기로 하고서 저녁에 두부만 먹고 말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허기 진다거니 힘이 없다거나 ..
예전의 현상보다는 컨디션이 괜찮네
두부를 넘 많이 먹었나...젠장...

아침 출근해서 삶아놓은 계란 4개먹고서 오전 일과를 마치고서
점심시간 밀에 오른다.
몸이 약간 힘이 없다.
그리고 두 다리가 약간 무겁다는 느낌이다.
컨디션이 좋으면 16k 에 놓고서 버티기 한번 했으면 좋겠는데
그정도는 아니다.

워밍업을 거치고 속도를 조금씩 올려서 달린다.
최종적으로 14.5km로 6km를 29분에 마쳤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10k 부터 시작하여 3km를 속도를 올려가면서 달렸다.
그리고 2km는 500m 짜리 질주와 휴식을 취하면서 달리다가 최고속도로 두번 달렸다.
하여튼 조금 속도를 내어서 달리다가 쿨링다운으로 마쳤다.

이제 회복만이 살길이다....
체중조절하면서 잘 먹고 회복 잘 하자....


훈련거리 : 12km
훈련시간 :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