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3월 04일 - 퇴근후 비봉산길 달리기

* 제목 : 퇴근후 비봉산길 달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비봉산 - 시간 : 1시간 20분 (18:10 - 19:30:00) - 거리 : 12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6'40"/km - 속도 : 9km/h

해가 짧아서 퇴근후 비봉산길 달리기는 겨울철에는 힘들다.
트레일런대회 준비는 이러서 겨울철에는 참 어려움에 처한다.
충분한 훈련이 있어야 하는데 주말과 휴일에 산길 달리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장거리주다.
짧은 거리에서도 스피드 훈련을 해야하는데
올해는 겨울철 장거리주만 했다.
그것도 빠르게 못하고 눈과 질퍽거리는 산길에서 곤혹스럽게 했다.

그래서 잠시나마 비봉산길을 달려본다.
역시나 힘들다.
아니 지금 내 몸상태가 상당히 피로가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

비봉산 첫 계단을 뛰어 오르지 못한다.
전 구간을 한번 쉬지 않고 달리는 구간인데
첫번째 오르막에서부터 헉헉 거린다.

잠시 걷다가 달리다가를 반복하면서 올랐다.
그리고 반환점까지 시간을 보니 너무 늦다.

해는 역시 짧아 되돌아 오는길에는 어둡다.
중간지점인 쉼터에서부터 후레쉬를 켜고 달린다.

속도가 늦어질 수 박에
욕심 부리지 않고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그리고 다시 생태공원 코스를 한바퀴 돌고소 훈련을 마쳤다.

이제 퇴근후에는 조금 어둡더라도 비봉산길에서
거리는 짧지만 조금 빠르게 속도감을 살려봐야겠다.


훈련거리 : 12km
훈련시간 : 1시간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