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퇴근후 비봉산 달리기 |
- 장소 : 비봉산능선 - 시간 : 1시간 3분 (18:00 - 19:03:00) - 거리 : 8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52"/km - 속도 : 7.62km/h |
봄날씨라지만 아직은 춥다.
바람이불고 쌀쌀하다.
퇴근하여 비봉산능선길을 달려주자
긴바지에 긴팔 그리고 버프와 장갑을 끼고 달린다.
겨울철 달림복장이다.
맘같아서는 반바지 입고 달리고 싶지만 아직은 아닌가싶다.
하나가 끝이나면 또 하나가 다가온다.
이제 장거리와 산길 달리기를 병행해야한다.
일단 4월 1일 경주벚꽃은 그냥 참가하여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고
다음 대회부터 준비를 철저히 하자.....
신발을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예전의 것을 신고 달린다.
사실 달리기 신발이 오래 신어서 버리는 것보다는 내 발에 맞지 않아서 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산악용트레런화는 더욱 그렇다.
새신발과 오래된 신발의 차이는 엄청나다.
바닥이 닳아서 미끄럽다.
평지나 바닥 상태가 좋을때는 어느 신발도 좋다.
하지만 비가 온다든지 할 때는 미끄럽기에 산악용신발을 자주 바꿔 줘야한다.
올해도 트레일런화를 보니 지금 가지고 있는것도 있지만 욕심이 나는것도 많다.
또 그 신발을 어떨까 하는 기대감 등등...
요즘 눈독 드리고 있는게 카도라도2와 스캇트레일런화.알트라론픽3, 이노브 312등
또 국내 유명브랜드의 신발도 많다.
그렇지만 다 사서 신어 불 수는 없는 법.....
쿠션이 좋아야하고 가벼워야 하고 접지력이 좋아야한다.
특히 비올때 미끄럽지 않아야 한다.
또 발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거친산길에서 돌멩이나 나무뿌리에 발가락이나 발등에 한번 얻어 맞으면 엄청 아프니까.
뒤틀림도 없어야하고....
일반 도로주 런닝화보다는 엄청난 기능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기능을 갖출려면 당연히 신발이 무거워진다.
가벼우면서 모든 기능을 갖춘신발이 맘에 드는게 있을까.....
항상 가벼운것을 사서 신으면 오래도록 달리면 발 바닥이 아프고
기능이 좋은것으 사서 신으면 신발이 무겁다....
이 두가지의 장점을 살린 신발을 찾는게 쉽지 않다....
오늘 아깝지만 오래됀 신발 그리고 바닥이 얇은신발이었던 것을 하나와 이별하자구나....
괜히 신고 달리다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통일사 입구에서 부터 달려올라가는데 오늘은 빠르지는 않지만 나름 달려 올라갈 수가 있다.
일단 첫번째 팔각정과 그리고 경사가 있는 곳을 달려올라갔다.
시간을 보니 빠르지는 않다.
그래 조금씩 좋아지겠지 하면서 진행한다.
두번째 경사와 그다음 경사부분은 살짝 걷기도 한다.
되돌아 올때는 예전보다는 해가 길어졌지만 어두워서 빠르게 달리지는 못하겠다.
한번 왕복으로 마치고 그냥 오늘의 훈련을 마쳤다.
다음부터는 산길 달리기 마치고 도로주를 꼭 하자구나....
훈련거리 : 8km
훈련시간 : 1시간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