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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9일 - 2019 정선하이원 스카이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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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루금(김두영) 2020. 8. 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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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9 정선하이원 스카이러닝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정선 하이원
- 시간 : 5시간 36분 (08:00 - 13:36:00)
- 거리 : 43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7'49"/km
- 속도 : 7.68km/h

 

지난해 즐겁게 달린 추억으로 올해도 클럽회원님들과 함께 한다.
지난해보다는 2명이 더 많이 참가한다.
그리고 풀코스를 두명이 더 신청했다.
그렇지만 모두들 훈련부족과 부상으로 힘들어 한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출발을 5시 20분에 했다.
도착시간이 7시 30분...
정신없이 대회 등록하고 준비를 한다
다음에는 조금 일찍 출발해서 대회장에서 여유를 가져야 겠다.

일단
대회준비를 마치고 사진도 찍고 ....

출발선에 선다.
그리고 선두주자들이 고무줄 튕기듯이 앞서 나간다.

이몸도 선두주자를 따라 달려보지만 힘들다.
종아리 근육이 너무 아파서 조금 속도를 낮춘다.
선두권에서 자꾸 멀어지지만 할 수없는 생각으로 천천히 올라가본다.
힘들게 정상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내리막길에 속도를 내어 볼려고 하는데 그만....

콰당...
발이 걸려 넘어진다..
양쪽 무릎과 양쪽 팔이 너무 아프다.
오늘쪽 무릎은 상당히 아프네
피가 흘려내린다.
그리고 양쪽 팔이 어찌나 아픈지..
머리가 띵하다.

다시 달리기가 안되어 잠시 서서 몸 상태를 본다.
머리가 띵한것 이외는 다시 달릴 만 하다.
천천히 걷다가 다시 속도를 내어본다.
얼마쯤 달리다보니 다시 재 속도를 낼 수 있다.
추월당했던 몇명을 다시 내가 추월한다.

그리고 또 반환점까지 계속 달려보지만 ....
이미 늦은 감도 있다.
반환점 이후 다시 오르막길이다.
여기서도 몇명을 따라잡는다.
그리고 하프코스 주자와 함께 달리는 코스에서 몇몇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앞서 달리는 주자들에게 화이팅도 외쳐주고서 힘껏 달려본다.

하프코스 주자와 풀코스 주자가 함께 달리는 코스에서 그냥 무심코 앞선 주자를 따라가다보니 이런....
하프코스로 내려와 버렸다.
앞서 달린 불수사도 박정순누나를 불러서 되돌아 오게 하고
나도 앞서서 다시 풀코스 방향으로 달린다.

조금 달리다 보니 벌써 줄리안은 반환점 찍고 오고있다.
그러고 보니 지난해 보다 조금 늦었구나...싶다.

이후에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반환점까지 한두명 추월하고서 계속 달렸다.
반환점에서 수박인가를 하나 먹고 다시 달려온다.
약간의 오르막길이지만 계속 달렸다.
그리고 마지막 cp도착전에 아스팔트 길에서 우리 클럽 회원님들 3명을 만났다. '
사진한장찍고서 다시 난 골인점을 향한다.
마지막 cp이후 몸이 급격하게 쳐진다.
그냥 걸었다
그랬더니만 뒤에 오던 여성주자가 앞서가고 이후 몇명에게 추월당했다.

골인점 여주 수형형님을 앞에 달리게 하고 난 100m정도뒤에서 골인했다.

힘들었지만
나름 잘 달렸다.
기록은 지난해 보다 30분이나 늦었다.
뭐 하는 수 없지

아마도 겨울 훈련 부족인듯싶다.
겨울에 훈련은 한해를 편안하게 보 낼 수 있는 듯하다.


조금 쉬었다가 이제 여름과 가을 대회를 준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