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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음성품바축제장에서

쉼터·삶/아름다운여행기

by 마루금(김두영) 2007. 4.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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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의 유례

 

음성하면 음성꽃동네가 떠오른다.

거기에는 오웅진신부가 있다...

 

 

 

최귀동(베드로)할아버지가 40여년동안 사랑을 실천했던

무극천 다리. 이 다리밑에서 40여년동안 남는 밥만 얻어먹다가 사랑을 실천하던 중 1976년 9월 10일 무극성
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오웅진 신부와 만나다.
어느날 동네 사람들에 의해 다리 밑에서 쫓겨나 용담산 밑에 움막을 치고 생활하게 된다.
이 움막 앞에서 한 할아버지와 오신부의 모습이 보인다.
움막안에는 얻어 먹을 힘조차 없어 죽어가는 분들이 18명 살고 있었다. 이 움막 삶의 현장을 목격한 오신부
는 주머니돈 1,300원을 몽땅 털어 시멘트 한 포대를 사서 손수 벽돌을 찍어 76년 10월 5일 교우들과 함께 기
공식을 가진 후 76년 11월 15일 다섯칸 부엌 다섯칸의 건물에 이들을 입주시킨다.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오후에 음성품바축제장을 찾았다.

음성에서는 매년 설성공원일대에서 품바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축제의 장을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품바축제장이다.

아마추어 품바경연대회와 각종 공연 그리고 사진촬영대회...이무형문화제, 마라톤대회 등을 연다.

1976년 9월 10일 무극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오웅진 신부와
최귀동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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