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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운산 산행 - 청룡사에서 석남사를 넘고 넘어서..

쉼터·삶/내가사는이야기

by 마루금(김두영) 2006. 4. 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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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운산 산행 코스 청룡사 - 좌성사 - 탕흉대 - 서봉 - 서운산 정상 - 석남사

  - 서운산 정상 - 은적암 - 청룡사 ( 산행시간 3시간)

   청룡저수지 날씨가 흐려서 잔잔한 호수가 내마음 조용하게 해주었다.

   청룡사에서 좌성사 쪽으로 가다보니 약수터 앞에 이정표가 있다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출발

  서운산성이다, 서운산성이 있다는 것도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할 것

  이다. 지금은 사진에 보이듯이 낮은 돌담만 남아 있다.

   석불여래입상 (맞는지 모르겠다) 서운산성쪽에 있다.

  탕흉대쪽으로 가다보니 헬기장이 보인다.

  탕흉대! 서운산성 토성의 모퉁이에 높이 솟아 오른 탕흉대.. 탕흉대는 서운산

  의 최고의 전망대이다. 이곳에 오르니 안성 평택 성환 천안까지 보인다고 하

  는데 오늘은 날씨 탓인지 안성 인근만 보였다.

  서운산 정상 아래에는 헬기장이 있다.

  이곳은 많은 등산객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베낭에 넣어온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올라갈때 이른시간이라서인지 한팀밖에

  없었다.. 내려올때는 많은 산행팀들 쇠주한잔에 맛있게 먹고 있었다. 

   석남사이다. 정상에서 석남사로 내려올때는 제일 짧은 코스로 내려왔다.

   석남사에서 다시 정상으로 올라갈때는 가장 긴코스 (약 2.8km이다) 올라

   갔다.  아이들 학교 끝나는 시간에 맞쳐 갈려고 한번 쉬지 않고 올라갔더니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이곳 코스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안다닌가 보다 올라가는 몇팀을 앞서가기

   시작하였다.  

  석남사 위에서 바라본 산줄기들

  은적암이다. 조용하고 아담하게 있다. 은적암 아래에는 여름에는 1년초

  난초 등 꽃들이 많이 핀다.  특히 사찰 아래여서인지 늦여름에는 노란 상사화

  가 이곳에도 핀다.

  은적암에서 청룡사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청룡사에

  서 이곳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많이 택한다.

  이곳은 지난해부터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돌탑을 쌓아 놓았다.

   서운산에 아직은 진달래가 피지 않았다.

   간혹 산속에 노란 꽃들이 있어 찾아가서 찍어 보았다.

   생강나무 꽃이라고 한다.

   탕흉대 서운산성 쪽에는 많은 생강나무가 있어 산수유 꽃 처럼 노랗게 피어

   있다.




   봄이 시작되면서 하나둘씩 새싹이 돋아 나온다.

   은적암 근처에서 찍었다.

 

   오늘은 혼자서 한번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산행을 했더니 저녁에는 조금

   몸이 힘들다.

   약 3시간을 산행하였지만 상당히 많이 걸었다. 정확이 몇 km인지는 모르지만

   약 10km는 되어 보인다.

   군데 군데 이정표가 있어도 내가 가었던 거리는 잘 모르겠다..

  

 

   서운산의 소개

 

  

위    치 : 경기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 , 금광면 상중리,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홈페이지 : 안성관광   tour.anseong.go.kr 
연 락 처 : 서운면사무소 031-678-2635 
개    요 :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서운산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 정
           도 떨어진 곳에 있다. 해발 547m로 아담하고 바위도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에 푹 안겨 가족
           들끼리 가볍게 산행하기에 좋다. 더불어 청룡사와 석남사 등 문화 유적지가 많아  쉬엄쉬엄
           역사공부 하기에도 좋고 산 주변엔 호수들까지 있어 운치 있는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청룡사 쪽에서 오른다면 절 왼쪽 등산로를 따라 20 여분 오르면 개인농장을 지나 왼쪽에 나
           옹선사가 기도했다는 토굴암이 있다. 울창한 숲길을 헤치고 40분쯤 오르면 차령산맥 산등성
           이가 한꺼번에 내려다 보이는 좌성사가 나온다. 좌성사는 백년 정도의 역사를 지닌  비교적
           근래에 기도사찰이다.  좌성사에 오르면 반드시 대웅전 뒤편 바위틈에서 솟아나오는 샘물을
           먹어보자. 조금씩 바위틈에서 솟아나오는 물맛이 단맛이다.  좌성사 위쪽 요사채를 지나 오
           솔길을 오르면 새로 지은듯한 서운정이 나온다. 여기서 정자 난간에 걸터 앉아 바람도 쐬고
           땀을 식히노라면 가히 신선이 된 듯한 기분.  다시 오솔길을 올라 토성 앞 갈림길에서 왼쪽
           으로 급경사를 오르면 가슴을 씻어낸다는 탕흉대가 나온다. 탕흉대는 서운산 최고의 전망대
           로 손꼽힌다. 이곳은 안성, 평택, 성환, 천안까지 시야에 잡힌다. 올라온 길을 돌아나와 토
           성을 따라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 기분은 오묘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상에서 땀을 식힌 뒤
           은적음을 보고 울창한 숲길을 따라 내려오면 청룡사에서 오르던 길과 다시 만난다. 이곳 저
           곳 산세를 음미하며 둘러봐도 2시간이면 넉넉한 거리다. 정상에서 청룡사쪽 길을 접고 동북
           쪽 기슭으로 내려가면 석남사 마애여래좌상 앞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등산코스 : 1) 제1코스 : 석남사 - 서운산 정상 - 서운산성 - 은적암 - 청룡사(1시간30분 소요)
           2) 제2코스 : 중앙CC - 서운산 정상 - 서운산성 - 은적암 - 청룡사(3시간 소요)
           3) 제3코스 : 청룡사 - 좌성사 - 서운산 정상 - 은적암 - 청룡사(1시간30분 소요)
교통안내 : [자가용]
           안성시 남쪽 339번 지방도 → 34번 국도 산평 삼거리 → 진천방향으로 좌회전 → 저수지 제
           방에서 좌회전 → 청룡사 주차장
           [대중교통]
           안성시에서 청룡사까지 군내버스 1일 13회 운행, 30분 소요
           청룡리 버스정류장에서 200m(청룡리 버스운행은 주말 이외에는 배차 간격이 불규칙적임).
현지숙박 : 중앙여관(031-673-2594), 백운장여관(675-7131)
           귀빈장여관(675-9014), 힐튼장여관(673-1919)
주변명소 : 석남사, 이덕남장균묘, 바우덕이묘, 청룡사, 서운산성
정보제공자 : 456-701 경기도 안성시 봉산동 31-3.
                     안성시청 문화공보실  양상민 님
                     (031-678-2065 /  팩스 031-678-2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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