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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산 - 강원홍천

아름다운산행/산행정보·우리명산

by 마루금(김두영) 2008. 8. 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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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명 : 가리산

산위치 :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춘천시 북산면

산높이 : 1,050.7m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 역내리 - 천현리 - 계곡 - 정상 - 천현리 (총 10 km, 4시간소요)

 -  가리산 휴양림 입구 - 휴양림 주차장 - 다리 - 갈림길 - 가십고개 - 암벽밑 - 중간봉(- 북봉 4분소요)  - 가리산 - 가리산 약수

    - 남릉삼거리 - 무쇠말재 - 갈림길 - 휴양림 주차장 - 약 4시간 소요

- 가리산 약수 - 절고개(30분) - 연국사(100분) - 물노리나루터 - 소양댐선착장  

 

가리산 소개 :

- 가리산은 오대산에서 북서로 뻗은 능선이 계방산(1,577m) 보래령. 응봉산(1,103m) . 가마봉(1,191m) 을 거쳐 홍천 북동편 21km 지점에서 소양호를 내려다보면소 솟아 있는 큰 덩어리의 육산인데 정상에는 거대한 3개의 암봉이 우뚝 솟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홍천군 두촌면 경계에 솟아 있는 가리산(1,051.1m)은 '강원 제1의 전망대'로 손꼽힐 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올망졸망 이어지는 육산의 능선상에 우뚝 솟은 바위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골짜기 깊숙이 코발트빛의 소양호가 내려다보이고, 북에서 남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파도 일렁이듯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산세도 만만치 않다. 암봉 두 개가 솟구쳐 오른 정상은 힘차기 그지없고, 정상 아래 바위틈에서 석간수가 솟아나는 모습도 기묘하기만 하다. 또한 산기슭에서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빼곡히 우거진 수림과, 정상을 중심으로 사방팔방 뻗은 산줄기는 부드럽고도 풍요로운 육산의 전형을 보여준다.
  
산행은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자연휴양림이나 반대편 춘천시 북산면 물로리에서 시작한다. 춘천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산행의 묘미에다 뱃놀이 여행의 즐거움을 하나 더 얻을 수 있으나 교통편이 번거로운 관계로 홍천쪽 자연휴양림쪽에서 시작하는것이 일반적이다.

▶ 휴양림 기점산행은 주차장에서 관리사무소 왼쪽 임도를 따르면서 시작한다. 취사장을 지나 산길은 산허리로 올라붙는 듯하다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쪽으로는 식수로 사용하는 계곡물의 오염을 막기 위해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산길은 계곡 물줄기와 만나면서 바로전에 두 갈래로 나뉜다. 오른쪽은 산사면을 타고 지그재그로 북동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고,왼쪽은 진달래능선과 남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비교적 완만한 북동릉쪽 산길로 정상에 오른 다음 남릉을 거쳐 가파른 진달래 능선길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북동릉에 올라선 다음 완경사의 능선길을 타고 10분쯤 가면 북봉 아래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 길은 정상 아래 샘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은 북봉 오름길이다.
벼랑 위 바위틈서리로 길이 나 있어 긴장케 하지만 위험구간에는 로프가 매달려 있어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이 길을 따라 오른 첫번째 봉이 북봉이고 정상은 건너편에 솟아 있다. 안부로 내려섰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면 '가리산 1051m'라는 글씨가 새겨진 정상 표지석을 볼 수 있다.
  
하산로는 정상 너머로 나 있는데, 샘터까지 매우 가파르니 조심해야 한다. 샘터에서 남릉으로 올라서면 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북동릉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은 철정검문소로 내려서는 능선길이다.
진달래 능선은 남릉을 타고 20 분쯤 내려가다 급격히 떨어지는 안부에서 왼쪽으로 뻗은 지능선을 말한다. 이 능선길을 20분쯤 따르면 계곡 갈림지점에 닿을 수 있다. 휴양림 기점 원점회귀 코스는 4시간 정도 걸린다.

소양호 쪽으로 하산길을 택하면 배를 타고 피로를 풀 수 있는 등 각 코스마다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배편 이용 (1일 2회) : 소양댐∼물노리
이 일대를 홍천군에서 자연휴양림지역으로 조성, 98년 7월 가리산 자연휴양림사무소를 개소하여 통나무집,야영장,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자연휴양림이므로 입장료 있음.
○ 무쇠말재의 전설
옛날 이 일대가 큰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되었을 때 무쇠로 배터를 만들어 배를 붙들어  놓았다 하여 무쇠말재라 하는데 그당시 모든 사람이 다 죽고 송씨네 오누이만 살아 남았다 한다.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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