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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 첫날 한진포구 해돋이

여행·풍경·꽃/아름다운 풍경

by 마루금(김두영) 2009. 1. 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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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기축년 새해 첫날

 날씨가 좋다는데 해돋이 산행을 갈까.

 아니면 마라톤 클럽회원들과 안성의비봉산 달리기를 할까.?

 고민하다가 잠자기 전에 생각나는 곳이 있어 아침에 가기로 결심했다.

 평소 일찍일어나는 습관때문에  5시 30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서 출발

 집에서 한시간 조금 넘게 달리니 서해고속도로 송악나들목이 나오고 여기서 조금 가다보니

 오늘의 해돋이 행사가 있는 한나루(한진포구)가 보인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서 도로를 점령하고 난 겨우 주차할곳을 찾았다.

 행사장 근처는 들어가보지도 못할 것 같아 일찍 포기하고서 차에서 잠시 있다가 사진도 찍는다.

 어디서 해가 떠오를지 모르겠다.

 인터넷 사진에서는 서해대교 높은 교각사이로 떠오는 것을 찍었더니

 아마도 난 행담도 휴게소쪽에서 떠오를 것 같다... 

 해가 솟아 오르기전의 서해대교와 행담도 휴게소의 모습

 드디어 오른쪽 붉게 달아오는 작은 점하나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환호성이 터진다.

 오흣....저렇게 붉은 불덩이가 떠 오르다니 .

 서해대교와 행담도에서의 일출도 이렇게 아름답구나...

 잠시 카메라 렌즈를 바꾸었더니 이렇게 해는 완전히 떠 올랐다..

 다시 표준렌즈로 전화해서 한컷...

 눈이 부시다...

 

 사진은 그만찍고 다시 행사장쪽으로 한번 가보자구나

 행사장에는 밤새 무슨 행사를 했는지 정신이 없다 .

 연탄을 쌓아서 피웠나 보다.

 행사장인 한진포구에서 바라본 서해대교의 일출

 바다에 떠 있는 배들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아직도 남아 있는 사람들...

 아직 못찍은 사진이 있어서 이겠지...

 두 부부는 무슨 새해 소망을 그리고 저기 있는 동호회 회원들은 무슨 소망을..........

 낮은 자세로 한컷...

 저 눈부신 해를 한번 직접 찍어보자...

 아직은 이른 아침 해가 한해의 풍어를 기원하는 어선들을 비추고 있다.

 나도 올 한해는 멋진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사랑하는 사람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하고 경제적으로도 조금 더 나은 한해가 되기를

 올해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하고 뜻있는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살자구나....

 

 2009년 1월 1일 한진포구 해돋이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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