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가보고 싶었던 서산의 가야산과 옥양봉 - 석문봉 - 가야산 - 일락산 으로 산행을 하고자 아침 출발하여 산을 오르려고 했지만 입산이 통제되었다. 여기 보원사지에서 일락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도 입산금지라는 프랑카드가 걸려 있었다. 어쩔수 없이 다시 집으로 가는길에 오래전에 한번 보았던 보원사지를 다시 들리게 되었다 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보았지만 오늘은 자세히 보았다.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지만 보원사지가 있을 땐 얼마나 웅장하였을까를 생각한다. 보원사지의 넓은 터만 보아도 알 듯싶다. 푯말을 보니 2006년 3월 부터 발굴을 시작한다고 한다. 발굴을 하여 예전의 보원사기 복원되었으면 한다.
2006년 3월 부터 발굴을 시작하는 서산의 보원사지
보원사지 당간지주...
보물 104호 보원사지 5층 석탑
오랜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다..아래에는 사자상이 그려져 있다.
5층 석탑 아래부분의 사자상들
보물제 106호 법인국사보승탑비와 보물105호의 법인국사탑
보물 102호 보원사지 석조 석조는 절에서 물을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 진것으로 외곽길이 3.5m, 너비 1.8m, 높이 0.9m의 보원사지 석조는 거대한 화강암을 통째로 안을 파내어 만든 전형적인 통일신라 형식의 석조라 합니다. 밑 바닥은 평평하며 바닥의 한쪽은 낮게 하여 물이 빠져 나가게 구멍을 뚫었습니다.
1천년 이상 베일에 감춰져 있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보원사지(사적 제316호.10만2천886㎡)가 그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서산시는 21일 개토제(開土祭)를 올린 뒤 보원사지 5층 석탑(보물 제104호) 주변 9천727㎡에 대한 본격 발굴조사에 나선다. 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발굴조사는 국립 부여문화재연구소가 맡았으며 조사기간은 실조사일수를 기준으로 200일이다.
부여문화재연구소는 이 기간 고고학적 방법으로 전면적인 정밀조사를 벌이며 출 토되는 유구와 유물에 대해서는 정밀조사, 사진촬영 등과 더불어 철저하게 현장기록을 하고 과학적인 보존처리와 분석을 한 뒤 유적의 연대설정과 정비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또 발굴된 유물 가운데 전시가 가능한 것은 임시전시공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되 며 하반기중에는 주민이나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발굴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출토유물이 예상 외로 많거나 유적의 성격규명에 장기간 연구가 필요한 경우에 는 조사기간이 연장되며 발굴조사가 끝나면 2년 이내에 보고서가 발간된다.
부여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보원사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됐다고 전해 지지만 근처에 서산마애삼존불이 있고 사지 부근에서 백제 금동여래입상이 출토된 바 있어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창건시기가 백제시대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136억원을 들여 보원사지 전체에 대한 발굴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후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한 뒤 마애삼존불(국보 제84호), 해미읍성(사적 제116호), 개심사(대웅전이 보물 제143호)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원사지 주변은 불교유적인 동시에 백제부흥운동의 거점이었을 가능성이 큰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지난해 인근 음암면 부장리에서 금동관과 철제초두, 환두대두 등 많은 유물이 한꺼번에 출토돼 학계를 놀라게 했기 때문에 보원사지에서 출토될 유물에 대해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보원사지에는 현재 보물로 지정된 석조(제102호)와 당간지주(제103호), 5층 석 탑(제104호), 법인국사보승탑(제105호) 및 탑비(제106호) 등이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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