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나무
2004.10.02 by 마루금(김두영)
10월의 시 - 를래닛음악은 정지하시고 보세요
보여줄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2004.09.26 by 마루금(김두영)
상사화 - 누군가를 사랑해보셨나요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도 있답니다.
2004.09.23 by 마루금(김두영)
하드사주께
2004.09.22 by 마루금(김두영)
압박
담쟁이 넝쿨
사과
2004.09.14 by 마루금(김두영)
쉼터·삶/쉼터·좋은글 2004. 10. 2. 11:09
10월 / 오세영 무언가 잃어 간다는 것은 하나씩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 지금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때, 돌아보면 문득 나 홀로 남아 있다. 그리움에 목마르던 봄날 저녁 분분히 지던 꽃잎은 얼마나 슬펐던가. 욕정으로 타오르던 여름 한낮 화상 입은 잎새들은 또 얼마나 아팠던가 그러나 지금은 더 ..
쉼터·삶/쉼터·좋은글 2004. 10. 2. 11:07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시. 칼릴 지브란 그대와 나의 관계는 내 삶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다른 어떤 이의 삶을 통해보아도 더 이상 아름다운 관계를 나는 알지 못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쉼터·삶/쉼터·좋은글 2004. 9. 26. 05:44
相思花 /이해인 아직 한번도 당신을 직접 뵙진 못했군요 기다림이 얼마나 가슴 아픈일인가를 기다려 보지 못한 이들은 잘 모릅니다 좋아하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서로 어긋나는 안타까움을 어긋나보지 않은 이들은 잘 모릅니다 날마다 그리움으로 길어진 꽃술 내 분홍빛 애틋한 사랑은 언제까지 홀로..
쉼터·삶/쉼터·좋은글 2004. 9. 23. 20:07
쉼터·삶/쉼터·좋은글 2004. 9. 22. 15:56
쉼터·삶/쉼터·좋은글 2004. 9. 22. 15:55
[담쟁이] 제 몸에 수많은 뿌리 내려 힘겹게, 힘겹게 오르는 일 더 이상 슬픔이 아니야 잔인한 곤충들 입질에도 파도처럼 밀려든 태풍에도, 넓죽한 이파리 살아난 것은 행복했던 옛 기억을 애써 떠올리고 싶었는지도 몰라 나무의 줄기나 벽에 기생하는 뜨내기 삶도 이제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달라붙..
쉼터·삶/쉼터·좋은글 2004. 9. 22. 12:46
사과가 맛있다
쉼터·삶/내가사는이야기 2004. 9. 14.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