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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두위봉 철쭉 산행기

아름다운산행/나의 산행기

by 마루금(김두영) 2007. 5.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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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정선 두위봉

산행일자 : 2007년 5월 26일

날씨 : 짱

산행코스 : 자뭇골 - 얼을골 - 갈림길 - 두위봉 철쭉제단 - 두위봉 정상 - 자뭇골

산행시간 : 약 5시간, 산행거리 약 10km

산행기 :

 

토요일 오랜만에 나두 철쭉꽃을 구경하고 싶어 태백산에 갈까 아니면 두위봉으로 갈까...

태백산은 오늘 철쭉제를 할 것 같아 사람들이 붐빌 것 같고..

그래서 조용하고 한적한 두위봉으로 택했다. 두위봉은 6월 2일부터 철쭉제를 시작한다.

그럼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꼭 철쭉보다는 산을 찾는다.

 

아침 이른시간 출발하여

그렇게 힘들지 않게 도착했다.. 예전에 민둥산 산행했던 곳의 반대방향으로 증산에서 자뭇골로 들어간다. 좁은 마을길로 차량한대 정도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은 도로다.

마을길을 한참올라 가면 펜션도 있고 나름대로 공사가 한참중이다.

두위봉 등산로 주차장에는 몇대의 차량이 있다.

그리고 산행을 시작하자니 물소리가 요란하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다.

 

일행들과 함께 맨 앞에 서서 가는데 왠 살무사가 한마리 있다...

그냥 보내 주고 또 몇발자국을 걷자니 또 한마리의 살무사가 있다.

흐흐...날씨 탓인가.

살무사가 잠시 내려와서 일행들을 놀라게 한다.

 

광산터에 오르기전에 갈림길이 있다.

등산안내는 오른쪽으로만 되어 있다.

등산지도를 보자니 왼쪽으로는 얼음골로 표기 되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것 같다.

난 새로운 길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 좋아 혼자서 우겨 왼쪽으로 얼음골을 택하여가기

로 했다.

몇사람이 지나간 흔적은 보인다.

그렇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얼마쯤 가다보니 돌멩이만 많은 계곡길이다.

때로는 물은 건너고 때로는 넝쿨을 걷어가면서...

때로는 길을 잃고 다시 되돌아와서 ....

그렇게 얼음골의 물이 없어질 때까지 걸어갔지만 계곡이 끝이나고는 직진하는 길은 없다.

왼쪽으로 꺽이는 길이 있어 따라 가보지만 왠지 길이 이상하다.

임도이지만 나무가지를 잘라 두어서 겨우 한사람만 걸어갈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얼마나 왼쪽으로 갔을까.

등산로 표기하나 딸랑 있는곳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길은 이어진다.

 

 

등산지도에서 보면은 얼음골에서 곧바로 정상으로 올라갈 수있게 되었지만 실제는 얼음골 계곡이 끝이

나면 길이 없고 왼쪽으로 길게 7부능선쯤으로 임도가 펼쳐진다.

그러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등산로길은 나오지만 나무가지가 쳐저 있어 간혹 고개를 숙이고 걸어야 하는

등 조금 불편하다.

또한 계곡길은 잘 닦아지지 않아 넝쿨이 많고 길이 계곡으로 되어 있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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