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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산행을 다녀와서...

쉼터·삶/내가사는이야기

by 마루금(김두영) 2005. 10. 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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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9시 출발하여 38번국도를 달려서 감곡IC로 진입하여 중앙고속도로

수안보까지 그리고 월악산까지 약 1시간 30분걸렸다.

산행준비하고 신발과 옷을 입고 출발하니 정확히 11시가 되었다.

산아래까지 예쁘게 단풍이 물들었다.

여기저기서 단체로 몰려든 산악인들 그리고 1년에 한번씩 산에 가는 아줌마부대

까지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았다.

그런데 난 혼자갔다..

왜냐면 산에 갈땐 정말 혼자가 좋거든요...

계곡에 흐르는 물도 사진에 담아보고

덕주사를 지나다 보면 마애불이 있다.

어떤이들은 두손모아 소원도 빌어보는데 ...

난 소원같은거 빌어보지 않는다....

빌어봐도 한번도 들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입었던 겉옷을 벚어 베낭에 넣고 가볍게 올랐지만 땀이 난다.

산등성이에 바위와 단풍이 멋들어진다.

이야 저기를 한번 올라가보고 싶네여...

깍인듯한 바위사이로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정말 시원스럽고 좋았다..

이게 왠 바위냐고요

하하 여기가 바로 월악산에 유명한 영봉입니다요..

저기를 올라야 하거든요...

저위에 조그만게 사람들 안보이냐요...

영봉을 오르려면 복쪽으로 한바뀌 돌아올라가야 한다..

오르다가 한컷....정말 멋있다...

오메 ...

어제 날씨가 추워서 설악산 대청봉에는 눈이 내렸다고 하더니

월악산에도 눈이 조금 내렸다...

그리고 월악산 맨꼭대기 바위틈에서 나오는 물줄기에 고드름이 열었다..

저거 하나 따 먹고 싶은데...

올라갈수가 있어야지...어떤친구는 하나 손에 들고 먹고 있긴 했는데...

영봉정상에서 바라본 건데...

저 사람들이 지금 영봉으로 올라올려고 배고픔을 달래고 힘을 충전하는중임

여러 사람들이 베낭에 도시락과 과일등을 내놓으면서 맛있게 먹고 있다...

이 기분에 산에 오르는것 같다.

영봉에서 바라본 등산로

바로 앞의 바위가 영봉의 높은 바위끝이다....

영봉정상에서 바라본 중봉...아마도 저게 중봉 맞을 것이다...

영봉에 올라온 사람들이 마땅이 앉을 자리가 없어 구경만 하고 있다.

영봉은 협소하여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는 어렵다...

태백산처럼 넓어야 하는데.....조금아쉽다...

나두 사진도 찍지 못했다...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더구나 혼자갔기에 옆에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내 얼굴 사진은 딱한장찍었다..

그렇데 여기에는 공개하지 않음...왜냐면...너무 미남이어서...

영봉에서 바라본 산줄기....

영봉에서 바라본 산줄기 ...

안내판에는 저기는 무슨봉 하던데 난 기억에 나지 않는다.....

내려갈까 하다가 내가 내려가야 할 길을 보니

올라왔던 그 길이고 저렇게 길게 산능선을 따라 올라왔었는가 보다....

내려올때는 덕주사로 내려오지 않고 동창교로 내려 왔다...

다 내려와서 보니 저기가 바로 올라갔었던 영봉이었다...

왼쪽이 아마 중봉이겠지요....

멋있지 않나요.....

여기는 동창교에서 덕주사 주차장까지 걸어가면서 계곡을 찍었다..

갈대밭이 있고 계곡에는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맑은 하늘이라서 인지

물이 맑게 보였다...

이런 이 사진이 왜 여기 있냐

여기는 올라가는 길에 있는 덕주사 대웅전이다...

계곡에 있는 갈대와 물 그리고 바위...

단풍잎이다...

내 카메라가 조금 그렇다....

이해 하시길...

빨간 단풍잎이다...

여름이면 여기에 아이들이 물놀이 하던곳인데...

오늘은 조용하기만 하다....

오후 4시에 하산하여 집에 오니 6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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