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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 하면서도 늘 혼자라고 생각한다...

쉼터·삶/내가사는이야기

by 마루금(김두영) 2005. 11. 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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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님은 혼자 있는가요...

지금 나는 혼자 있는건가..?

 

사람들은 늘 함께 하면서도 항상 혼자 있다고 생각한다..

난 어디든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혼자 떠난다..

일요일이면 산에 오르고 또 바닷가에 혼자 가기도 한다.

또 저녁이면 혼자 운동을 한다..

 

산에 혼자 오른다고 하면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한다.

물론 사람들과 함께 할때가 있고 혼자 갈 때도 있다.

하지만 어디를 가든 난 혼자가 아니다.

산에 오르면 나를 반기는 나무들과 그리고 돌 그리고 시원한 바람들.

큰 소나무 밑에 앉아서 잠시 땀을 식히고 있을때 나무는 나에게 말을 한다.

큰 바위 위에 앉아 산과 들을 바라보고 있을때 바위는 나에게 무겁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일어서 다시 산을 오른다..

 

우리는 같이 가는 길을 늘 혼자 간다고 생각합니다
바람 부는날 저 소나무 밑에 혼자 있다 하여도
가슴 속에는 누군가가   함께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힘이 들때  혼자서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곁에는 또 다른 누군가가  같이 힘들어 하며 살고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신세 타령입니다.

왜 나는 잘 되는 일이 없을까...

왜 나만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하고 항상 세상탓만을 합니다.

그리고 난 왜 혼자일까.?

하고서 외로움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혼자만이 아닙니다.

항상 혼자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내 곁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열심히 살아야 하고 항상 감사하고 항상 행복해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모든 사람들이 날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날 배신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런 생각을 버립시다.

항상 내 곁에는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시다.

 

사람들은 만남과 이별속에서 살아갑니다.

저를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저와 헤어져야 하는 사람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사본 - STA6020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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