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안개가 자욱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겨울 날씨임에도 안개가 있어서 인지
푸근하면서도 차가운 바람이 있어
산을 오를때 얼마나 시원한지 모른다..
산행코스를 멀리 잡아서 오르다 보니 앞을 보아도 뒤를 보아도 아무도 없다.
산기슭에서는 같이 오르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오르다 보니 인적이 고요한 산행길이 되어 버렸다.
잠시 무서운 기운도 있었지만 안개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니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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