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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자...........

쉼터·삶/내가사는이야기

by 마루금(김두영) 2005. 12. 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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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있는 나무를 쳐다 보다가 아래를 보니 낙엽이 뒹굴어

의자에 쌓여 있는 것을 보았다.

빈의자 .............

빈의자는 누군가가 와서 앉을 수 있고 또 쉬었다가 갈 수가 있다.

오늘은 지나다가 이런글귀를 보았다.

"텅 빈 마음을 가져라!!"

"텅 빈 마음속에는 아무것도 없어 다시 채울 수가 있다" 

빈의자에 누군가 앉을 수 있듯이

내 마음속에 있는 잡다한 것들을 비우면 새로이 좋은 것만을 골라서

다시 담을 수가 있을 것이다.

 

요즘 내 마음이 무척이나 힘들다.

힘들게 생각한다고 해서 문제가 풀리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풀려 나갈지도 모른다.

기다려야 하지만 기다리기가 힘들다..

모두가 밉고 ...

모두가 원망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이 모든게 내가 잘못이요

내가 판단을 했기에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것  같다..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잠시 휴식을 취해 보고자 한다.

텅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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