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훈련을 했어야 하는데 퇴근후 시간이 없어
훈련을 못하였다..
오늘은 훈련을 할까 말까.
피로가 완전히 풀려야 하는데
자칫 더 안좋은 결과가 될 수도 있고 하여
고민 고민하면서 퇴근을 하는데
차는 이미 고성산으로 향하고 있다 .,
이제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고
훈련계획을 하지 않아서
약간 준비가 덜 됐다
복장과 속옷 등등
신발도 대회용 신발을 신었더니만
비틀림이 있다
차라리 훈련용으로 신던 살로몬 신발을 신어야 겠다.
이제 조금 부족한 느낌이지만
훈련한만큼 달려 보자구나....
내일을 홍천에간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 가족이 가기에 내가 피곤할지 모르겠다.
어쩌든 가족도 챙겨야 하기에
내 몸이 둘이 아닌 이상 갔다가 와야겠다.
이런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고성산을 향하지만
몸이 무겁다
요즘들어 체중도 늘어버리고...
젠장 체중은 조금만 여유를 주워도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다시 늘어나니...
오늘은 그냥 빠르게 달리지 않고 천천히 달려서
몸을 부드럽게 해 볼 참이다.
정상에서 운수암 갈림길까지만 왕복했다.
쉼터에서 잠시 윗몸일으키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다시 오늘길에는 오름길을 최고 속도로 올라와보았다.
땀이 흠뻑 젖는다...
다시 내리마길은 천천히 달려 온다...
달린 거리 : 5km
달린 시간 : 1시간 01분 10초 (중간에 휴식 및 윗몸일으키기 , 스트레칭 시간 포함)
출처 : 그 산에 내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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