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야 새로이 채울 수 있을까.
그동안 많은 것들이 날 괴롭히고 날 외롭게 하였다
무었때문에 내게 보람도 없는 일에 메달려 힘들어 했는가.
무었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했었던가.
지금 생각해 보니 아무 부질없는 일이구려...
오늘은 그동안 산악회에서 산악대장을 맡았던 것을 내려놓고 모든것을 정리하였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였지만 내가 부족한 모양이다.
이렇쿵 저렇쿵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젠장 뭐 내가 월급받고 하는건가..
하여튼 오랫동안 했던 것 같다
나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일을
내가 좋아하는 산행도 아니고 고작 산행안내를 하고
내감정에 여의치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기분에 맞쳐 주어야 하고
그렇다..
이제 내려 놓고 내가 좋아하는 산행을 하자 내가 좋아하는 달리기를 하자...
조금은 아쉽고 왠지 가슴한켠에 뭔가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오늘은 잠시 지인과 함께 서운산 풍물기행을 다녀왔다 .
식사를 가볍게 마치고 잠시 모닥불에 앉아서 생각에 잠기고 있었네....
나의 가슴을 저 불덩이 처럼 이글거리지만 활활 타오르지 않고 있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다시 활활 타오르겠지
이제 곧 설날이다.
설지나고서 다시 몸만들기를 시작으로 모든 열정을 달리기에만 쏟아보자구나...화이팅....
서운산 풍물기행 야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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