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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6일 - 월악산 영봉오르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2. 5. 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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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주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잠시 송계계곡으로 ...

영봉 6.3km

 

영봉에서 바라보는 중봉-하봉 수산리방향....

 

내가 왔던길...

 

정상...

 

인증샷셀카...사람이 한명도 없다..

 

정상모습..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영봉...

 

 

만수능선...

언제 저기를 한번 가야하는디 언제 풀리냐...

 

 

마애블....

 

 

 

 

 

도착후 영봉을 보면서...

 

 

 

* 제목 : 떡 본김에 제사라...월악산 영봉오르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월악산 영봉
- 시간 : 2시간 12분 (13:30 - 15:42:00)
- 거리 : 13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10'09"/km
- 속도 : 5.91km/h

3일간의 일정이 오후 1시에 끝이 났다..
교육장이 충주 문강이라서 가까운 월악산에 생각난다.
식사를 하고 곧장 월악산 덕주휴게소로 향한다.
약 30분거리다...

어제 종일 비가 오더니 아침부터는 바람이 세차게 분다.
그래도 그렇게 춥지는 않다.
덕주휴게소에 도착하여 화장실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신발은 트레일런화를 신었다.
신발이 아디다스껀데 조금 미끄럽다.
다음 대회때는 신지 말아야겠다...

허리쌕에 물한병하고 핸펀 그리고 열쇠만 넣고는 달린다.
덕주사까지의 오르막길을 계속 달렸다.
그리고 마애불까지도 거의 달렸을 것이다.
하지만 월악산이다...
"악"자가 들어가는 산이 험하고 힘들다는 것은 잘 알것이다.
마애블에서 만수능선까지의 오름길과 계단이 장난아니다...

급경사의 계단에서는 땅만보고 달리는데 하늘에서 비가 온줄 알았더니만
내가 흐르는 땀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만수능선에 힘들게 올라서 잠시 평지길을 달리는데 여기도 쉽지는 않네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모든 산의 흙길은 없어지고 뽀쪽한 돌길만 남았다.
그래서 빠르게 달리기가 힘들다.

헬기장에서 영봉을 한번 바라다 보았다..
멋지다..
영봉의 위용이라고 할까...
꼭 나한테 한번 올테면 와봐라는 식이다...
휴 ~~
그래 한번 가보자고....

영봉까지 오르는데는 등산길에 물이 많다.
아직 물이 마르지 않는 곳이 있어 신발이 미끄럽다...

마지막 계단을 힘껏 오르고 보니
1시간 14분 30초다...
2년전에 달릴 때보다 늦은거다...
2년전에는 영봉에서 중봉-하봉-수산리 그리고 다시 영봉으로 하여 덕주사까지
왕복을 했을때도 1시간 10분인가에 올랐었는데..
그때와 다른 것은 그동안 산악훈련을 많이 하지 않다는 것 뿐이다...

하여튼 시원한 바람에 신나게 달렸다.
내려오는 길은 빠르게 달리지 않고 종종 사진도 찍어가면서 내려왔다.
마지막 포장길에서는 신나게 한번 달려주고...

오는 길에도 나무에 잎이 나고 파릇파릇한 산과 들이 너무 아름답다....

내일 저녁에는 짧은 질주훈련을 하고서 일요일 대회에 참가 해야겠다.
이번 일요일에 얼마나 스피드를 회복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봐야겠다...


달린거리 : 13km
달린시간 : 2시간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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