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비봉산 해맞이 및 클럽 행사 |
- 장소 : 비봉산 - 시간 : 4시간 30분 (06:50 - 11:20:00) - 거리 : 13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20'46"/km - 속도 : 2.89km/h |
2013년 계사년 첫 클럽 행사로 비봉산 해맞이 및 단배식과 첫달리기를 했다.
이번 겨울은 참 춥다.
새해 첫날 어두운 길을
삼삼오오 검은 옷에 모자와 목도리 등을 둘러메고서 모두들 비봉산으로 향한다.
안성시 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비봉산 해맞이 행사에 가는
사람들이다.
우리 클럽도 해마다 이곳에서 새해 첫 비봉산 달리기와 해맞이 행사를 마치고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서 새해 떡국도
먹는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클럽 회장을 맡다보니 꼼짝못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그동안 산악회를 맡고 있어서 해마다 새해
해맞이산행을 했었는데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이른 아침 6시 30분에 통일사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집결시간이 되었는데도
우리
클럽 회원님들은 보이지 않는다.
모두들 비봉산으로 빠른 걸음으로 가족과 함께 올라가고 있다
두툼한 잠바를 입고 있어서
사람을 몰라볼까봐 이리 저리 뛰어 보기도 한다.
잠시 후 한분 두분 모이기 시작한다.
6시 50분쯤에 먼저 선두그룹을
출발한다.
바닥이 눈이 쌓여서 빨리 달리기는 어렵고 또 사람들이 많아서 뛰어가기는 미안타.
일단 주능선까지 빠른 걸음으로
올라간다.
선두에 서서 올라가는데 뒤에 따라오는 회원님들의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송신탑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가고
송신탑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졌다.
그래도 아직은 어둡다.
어는 동호회인지 떡과 과일 놓고 새해 소원을 빌고 있다.
잠시 후 내려갈려고 하니 회원부부가 도착한다.
사진 몇장 찍고 우리는 내려간다.
조금씩 달려본다.
늦게 출발한 회원님들이 한분 두분 만나고
그렇게 우린 7명이서 한줄로 달려가는데 사람들이 뭔일인가 하고 처다보기도 한다.
잠시 해맞이 행사장인 팔각정에 올라가본다.
문화원에서 떡국을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줄을 서서 먹는데 참 많이도
왔다.
우린 그냥 하산하여 다시 예약한 식당으로 향하여 떡국을 먹고서
회원들간에 서로 새해 즐겁게 달리고 부상없이 건강한
달리기를 하자면서
한해를 계획해 본다...
집에와서 오후에 뭐 특별히 할게 없네
서운산이나 갈까
아니다
만뢰산을 갈까 하고 나서는데 왠 눈이 갑작스럽게 내리는지
짧은 시간에 눈이 내려 엽돈재고개를 올라갈 수가 없을 것 같아
서운산은
최근 너무 많이 다녔고 하여
금광면의 청량산으로 향한다.
조용하다
눈이 내려서 길도 참 좋고
빰에 닿는 바람은 조금
차갑지만 그다지 춥지도 않다.
시원하게 산행을 마쳤다.
오늘의 훈련거리 약 13km
훈련시간 : 약 4시간
30분(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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