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8일 - 제6회 서울레이스

 

 

 

 

* 제목 : 2015년 제6회 서울레이스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여의도한강공원 - 시간 : 3시간 25분 21초 (09:30 - 12:55:21)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52"/km - 속도 : 12.33km/h   아직은 날씨가 춥나보다. 오늘은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한번 테스트해보는 입장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한두차레의 스피드 훈련이 좋아진것인지 아니면 부상에서 극복하지 못하고 더 악회가 되는건지... 오늘은 오랜만에 홀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왔다. 조금은 춥다. 다른 사람들은 긴바지를 입고 달리는데 난 여기 날씨를 잘 몰라서 경기복을 입었다. 우씨.... 다행이도 출발하고 나니 춥지는 않다. 코스는 늘 한강코스 뭐 별다른것 있나 앞사람따라 달리면 되는 것이고 자전거 피하면 되는 것이고. 일단 내 몸을 테스트 해봐야지 나름 스피드가 난다. 그래 한번 이렇게 달려보자 구나 10km달리니 43분 30초다. 그리고 계속 이어서 하프까지 1시간 32분 20여초가 된듯하다. 하지만 아직 몸이 덜 만들어 진상태에서 조금은 오버페이스를 했나 보다. 35k이후에서 부터는 스피드가 떨어진다. 그래도 오늘은 걷지 말고 끝까지 가자 그러면 3시간 15분 이내에는 골인할 듯 하다. 하지만 몸은 거짓이 없다가 더이상 내 말을 듣지 않는다. 약 4km남은 지점부터 급격히 체력이 떨어진다. 그도 그럴것이 아침도 안먹고 왔으니 힘이 나겠나 파워젤 두개먹고 달리는 데 힘이 없지 결국 3km남기고서 걷기시작하는데 이런... 20분에는 들어가자고 했지만 갈 수록 힘이 들어 100m도 못 달리겠다. 두 발이 근육이 멈춰버린듯 조금만 달려도 힘이 들어 못 달리겠다. 결국 골인했지만 목표보다는 10분 늦었다. 잘 했다 . 후반 약했지만 더 보강하면 되는 것이고 동아때는 싱글을 가능할 듯 하다. 낼 3.1절 대회가 또 있는데 고민된다. 참가 할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