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9일 - 쇼트인터벌 훈련 10개하고 어쩌다가 장거리주

* 제목 : 쇼트인터벌 훈련 10개하고 어쩌다가 장거리주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조령천길 - 시간 : 2시간 19분 (18:10 - 20:29:00) - 거리 : 24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48"/km - 속도 : 10.36km/h

점심때 밀에서 스피드 훈련을 실시하고 퇴근후에 다시 쇼트인터벌을 할려고 출발준비를 한다. 날이 어두워져서 이제는 퇴근하고 출발지에 도착하면 어둡다. 먼저 워밍업으로 천천히 달려준다. 달리다가 저녁하늘이 넘 이뻐서 사진한장 찍고.... 1km정도에서부터 200m달리고 100m휴식방식으로 시작한다. 첫번째는 43초가 나온다. 조금 더 빨리달려서 40초로 맞추고 후반부에는 38초까지 땡겼다. 어찌보면 전력질주한다고 하는것이 200m를 38초면 참 느린것이다. 하긴 지금 내 나이에 100m를 20초 안밖으로 달리면 잘 달리는건가.... 하여튼... 20개 정도 할려고 했는데 10개 정도 하고 나니 목구멍에서 불이 난다. 지난번에도 쇼트인터벌 25개를 하고나서 목에 염증까지 생겨서 편도염으로 고생했었는데 이번엔 참아야 겠다. 10개만 하자....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닌듯하다. 저녁 날씨가 시원하다. 그래서 천천히 반환점을 돌아 온다. 그러다가 한번 왕복하면 넘 짧은 듯하다. 그리고 어제 잘먹고 자서 체중이 불었기에 살이라도 빼자는 생각으로 다시 되돌아서 더 멀리 간다. 그리고 월령천으로 가서 다시 안성천으로 해서 소방서 앞에서 징검다리로 건너서 반대편 시내쪽으로 다시 진입한다. 그러다보니 어쩌다가 장거리주가 되었네 물론 초반 스피드훈련과 점심때 스피드 훈련으로 속도는 나지 않는다. 피로가 풀리면 효과는 나겠지... 오늘의 훈련을 마친다. 그리고 내일은 점심시간 시간이 되면 조깅만 하고 저녁은 쉬고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아침훈련으로 해야겠다. 토요일은 언덕이 있는 곳에서 내리막 쏘기 훈련과 일요일은 장거리페이스주를 해야겠다. 그리고 한주는 피로회복으로 춘천을 대비하자구나... 훈련거리 : 24km 훈련시간 : 2시간 1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