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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8-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다녀오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20. 5. 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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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다녀오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서운산 임도길
- 시간 : 5시간 50분 (11:00 - 16:50:00)
- 거리 : 46.74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29"/km
- 속도 : 8.01km/h

오늘은 장거리주를 할려고 하는데 어디로 갈까.
산길은 아직 힘들겠구
아침일찍 갈려고 했는데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천천히 준비하고 큰딸 픽업해주서고
늘 달리던 코스 출발지로 향한다.
오늘은 어디에서 부터 시작할까
어디로 다녀올까 고민하면서 가다가

평창올림픽하는 겨울에 갔었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하지만 옥정재 오르는 도로로 가기 싫어서
얼마전 부터 달렸던 옥정임도길로 가야겠다.
그렇게 한다면 안성천에서 부터 시작하면 너무 먼거리다.
시간도 안되고 몸도 아직은 안되어서
그냥 옥정임도 시작하는 연내동까지 가서 주차를 하고서
물을 두병을 챙기고
먹을 거라고는 비상식량 두개 정도만 챙기고 간다.
아침도 안먹고 장거리를 할 수 있을까 ....

출발해본다.
옥정임도길도 지난번 보다는 속도가 늦다.
그래 오늘은 장거리주니까.

옥정임도를 마치고 옥정재에서 다시 내려간다.
이제부터는 충정도이다.
진천땅이다.
얼마전 왔을땐 몰랐는데
신계리에 전원주택이 멋지게 들어섰네
안성은 왜 이런 전원주택도 부족한지 모르겠다.

신계리에 도착하여 병무관까지의 임도길을 달려본다.
천번째는 오르막이라서 걷어서 올라간다.
총 거리는 병무관까지는 18.9km정도인데
실제 임도길은 약 13km정도 되는듯 하다.

첫 오르막길을 지나면 그렇게 경사가 심하지는 않다.
어쩌면 달리기에 딱 좋은 코스다
다만 내가 힘이 없다는 것 뿐

길고 긴 병무관임도길을 지나서 무슬리마을에 도착하여 도로를 따라가면
오른쪽으로 큰 건물이 보인다.
이곳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이다.

국가대표선수촌은 조용하기만 하다.
주차장에 대형버스와 일반 승용차가 있을뿐
지난번과 달라진 것은 주변에 몇개의 식당과 또 편의점이 생겼다.
다행이도 편의점이 보여서 잠시 들러 누가바 하나를 사서 입에 물고
국가대표선수촌을 지난다.
그리고 마을을 지나면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경사가 있는 산길이 있다.
이곳은 계곡물이 흘러내린다.

이 계곡물을 서운산 정상 바로밑에서 부터 흘러내려 물이 깨끗하고
마르지 않는 물이다.

계곡의 물과 얼음이 어찌나 멋지게 흐르던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도 몇장 찍고 동영상도 하나 직어본다.
그리고 경사를 지나 다시 달렸던 병무관 임도길을 만난다.
약 3.5k정도를 왔던길을 다시 달린다
그리고 신계리 윗새울고개에서 옥정재 정상까지 걸어간다.

옥정재에서 다시 옥정임도길 10km를 달린다.

긴긴코스 잘 마쳤다.
비록 시간은 조금 오래걸렸지만

훈련거리 : 46.74km
훈련시간 : 5시간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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