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서운산
청룡사 입구의 도로 옆에 돌탑이 쌓여있다..
청룡사 입구에서의 등산안내도..서운산은 여러갈래 길이있다..산행을 오래 하실 분들은 조금 멀리 잡아서 산행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혼자 가까운 코스로 오를 때는 정상까지 40분도 안걸린 다. 그래서 난 항상 멀리 코스를 잡아서 산행을 하고 있다. 그래도 왕복 2시간이 넉넉하다..
산을 오르기전에는 이렇게 도로 옆에 논과 밭이 있다...이제 막 벼 이삭이 나오고 있다..
꽃이 금방이라도 필 것만 같다.
여기가 서운산 은적암이다..
왜 그럴까? 대체적으로 암자나 사찰 주변에는 이맘때면은 상사화가 많이 피어 있다..
정상에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청룡지와 그리고 진천으로 가는길인가...꼬불 꼬불 .....
드디어 정상 정상은 조금 비좁다..하지만 어느 산이나 정상에 오르면 기분은 짱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안성시내 전경이다.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있어서인지 안성시 전경을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아직도 안성은 푸르른 녹지가 많이 있구나...그래서 이렇게 하늘이 맑고 깨끗하구나 다른 도시를 보면 거의 빌딩과 아파트로 빽빽한데도 안성은 이렇게 아직은 넉넉한 공간이 있다.
헬기장에 있는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헬기장이다.. 여기서 산행을 오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베낭에 싸온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숲속에 있는 이끼낀 소나무.....
당쟁이넝굴은 담장에만 이쓴 것이 아닌가 보다...소나무를 타고 오르고 있는 담쟁이넝굴
좌성사 주변에 피어 있는 상사화 - 여기의 상사화는 노란색이었다..노란색은 처음 보았다. 위에서도 궁금해 하는 것이지만 왜 상사화는 암자나 사찰 주변에 많이 피어 있을까 했다. 상사화에 얽힌 애절한 사랑을 아는가.. 스님이 한 여인을 사랑하였지만 스님의 신분으로 이루지 못하고 상사병으로 죽었는데 그 주변에서 이 꽃이 피었다고 하여 이름을 상사화라고 한단다. 이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한다고 한다..대부분의 꽃은 잎고 꽃이 함께 있지만 상사화는 잎과 꽃이 함께 있지 않는다고하여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의 뜻을 간직하고있다... 상사화를 많이 보고 싶으면 부안에 있는 선운사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
꽃이 피기 전의 노란 상사화
좌성사에서 바라본 안성시내 전경 정상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이 든다 .
활짝 핀 꽃
내려오면서 좌성사에서 잠시 쉬었다가 처음 출발지인 청룡사로 왔다.. 다음은 청룡사에 대해 소개 해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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