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산 소개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영인산은 예로 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영인산이라 부르고 있고 정상에 백제 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이 위치하고 있으며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이 세워져 있다.
산 정상에 서면 서해바다, 삽교천, 아산만방조제와 아산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토요일 아침 오후에는 큰아이 한자검정시험이 있어 멀리 갈 수가 없어 가까운 영인산으로
차를 아산호 삽교호 방향으로 달렸다. 집에서 약 5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영인산은 자주 가는 산이다. 여름이면 아이들 물놀이도 갔었고 한해가 지나면 홀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위해 추워도 퇴근후에 들렷던 산이다.
몇년전 봄에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봄에는 몇년만에 올라가는것 같다.
평소에는 차을 휴양림주차장에 놓고 간단히 산정상에 오르고 내려왔었던 곳이고
근무지에서 힘들고 답답하면 홀로 아산만과 그리고 삽교호 또 영인산을 자주 올랐던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산행을 목적으로 아침에 베낭을 메고 출발했다.
도착하니 9시 30분이다.
영인산 입구의 휴양림으로 올라가는 도로이다 구불구불하지만 가을이면 단풍이 여름이면 초록
의 나무들이 좋고 봄이되면 휴양림에서 심은 길가의 꽃들이 좋다.
벚꽃도 많이 심어서 지난주에는 벚꽃도 보기 좋았을것이다. 담주에가면 길옆에 있는 철쭉들이
활짝 반길 것 같다.
휴양림 진입로 초입부터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난 시간이 맞이 않기에 조금 더 올라 등산로 입구에서 부터 시작했다.
푯말에는 정상 6.8km 라고 되어 있다.
산을 오르면 비교적 힘들지 않고 걸어 갈 수 있다. 산 능선을 타고 걸어가니 힘들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에 산쾌한 산내음이 나서 참 좋았다.
잠시 사진한장. 요즘은 혼자 산행을 하기에 베낭에 삼각대를 넣어 다닌다.
정상으로 가는 이정표 아래에는 어금니바위라고 있다. 아마도 아산호에서 아산현충사 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바위하 하나 있을 것이다. 이것을 어금니 바위라고 하나보다.
나무가지 가지 마다 새싹들이 앞다투어 나오기에 이제는 산에 푸르름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
멀리 영인산 자연휴양림 시설과 주차장이 보인다.
바위에 앉아 잠시 사진한장 ...내사진 잘 공개 하지 않는데 오늘 기분좋아 한장 공개 ...
아산 쪽으로 가는 길...
왼쪽에는 삼투봉..오른쪽에는 영인정상이 보인다.
영인산의 청소년 수련원
여기서 잠시 사진한장......오늘은 가족들이 많이 산을 찾았다..
나이드신 할머니가 산을 오르신것을 보고서 참 건강하다는 것을 새삼느낀다...건강이 제일
소중한것 같다.
캬....영인산 군데 군데 벚꽃이 아직 피어 있다..
약수터 쯤에 올라가니 영광의 탑이 보인다.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한잔...여기 올때마다 물을 마시고 다닌것 같다.
헬기장 이다. 헬기장 아래쪽으로 가면 계곡으로 하여 다시 영인산 정산으로 가는 길이 있다.
영인산에서 산오른 것에 민민하다고 생각되면 이쪽코스로 한번 올라 가보는 것도 좋다.
경사가 상당히 가파라서 재미 있는 코스다 중간 중간 줄을 잡고 오르기도 하는 곳이다.
헬기장에서 본 영광의 탑...영광의 탑은 멀리 아산호로 가는 도로에서도 보인다.
영광의 탑으로 오르는 길
영광의 탑으로 오르는 길은 두 갈래다 한곳은 위 사진처럼 차도 오를 수 있게 되어 있고
다른 한곳은 계단으로 한사람정도 올라 가게 만들어 졌다.
영광의 탑을 오르다 .아래를 잠시 보았다.
봄철이라서 인지 산에는 진달래며 목련이며, 또 작은 야생화 등이 피어 있다.
싸리나무 꽃이다...
사진을 찍고 있자니 나이드신 할머니들께서 옆에있는 나무잎을 마구 따는 것이다.
무어냐고 물었더니 나물 해 먹는다고 한다..
웅장한 영광의 탑
산 정상에 이렇게 큰 탑을 세운다는 것은 쉽지가 않을 텐데 ..
영광의 탑 주변의 민들레 꽃 ...
민들레 꽃의 생명력은 참 강한가 보다.. 대리석 틈사이에도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나니...
영광의 탑에서 바라본 아산호 ...
멀리 서해대교도 보이지만 날씨탓인지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다..
작년쯤인가 작업을 하더니 오늘가니 깨끗이 만들어졌다.
산사랑...아산만 포구에서
영광으 탑에서 영인산 정산으로 가는길 ..
산 능선에 영산홍인지 철쭉인지 많은 나무가 심어져 있다... 내년에는 많은 꽃들이 우리들을
반길것 같다.
과거에는 버려진 군 초소 같더니 깨끗이 단장하여 산악구조대가 사용하고 있고
또 영인산 대피소로도 사용하고 있다.
저 멀리 아산호로 흐르는 강줄기 보인다..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산 정상을 올랐다... 함께 모여 두손을 입에 대고
하나 둘 셋....야 ~~호 !!
산 정상에서 멋있는 소나무 밑에서 한장찍고
내려가는 길은 계곡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헬기장으로 올라갔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었더니 조금 늦었냐 보다...
토요일 오전 영인산 산행을 ..... (0) | 2006.04.23 |
---|---|
속리산 법주사 - 문장대 - 천황봉 산행기 (0) | 2006.04.23 |
서운산의 봄에 피는 꽃들 - 토요일 좌성사 - 배티고개 산행 (0) | 2006.04.15 |
[스크랩] 이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 원적산 천덕봉 산행을 마치고 (0) | 2006.04.02 |
남 덕유산 영각사 사진 모음 (0) | 200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