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 서리산 산행을 마치고

 

 

산행지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 행현리 경계를 이루는 축령산(879.5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쳐 나온 산이다. 축령산은 주능선을 경계로 서쪽은 자연휴양림, 동쪽은 150ha에 달하는 잣나무단지로 이뤄져 있다. 이 잣나무 단지는 예전부터 축령백림이라 하여 잣 생산지로 전국에서 제일로 꼽는 곳이다.

 

산행일시 :

2006년 5월 28일 오전 8시 30분 출발

 

산행을 함께한 사람들

산악회원 7명

 

산행코스

주차장 -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 서릉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정상 - 북릉 - 절고개 -   북릉   - 서리산 정상(825m) 철쭉동산 - 화채봉 삼거리 - 임도삼거리 - 관리사무소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시간 - 5시간 (축령산에서 식사시간 포함)

 

산행후기

휴일 아침 모두들 편안한 마음으로 집결지에 모였다. 인원이 7명이어서 가볍게 움직일 수 있었다.

승용차 둘로 나누어 타고서 길을 잘 모르시는 분이 운전을 하게되어 앞장서서 38국도 일죽IC까지 그렇게 빠리 달리지 않았는데도 뒤에서 따라 오지 못한다.

중부고속도로를 달려 남양주IC에서 46번 도로 그리고 387번지방도를 따라 축령산 휴양림 주차장에 도달 하였다..

그렇게 먼길이 아니어서 여유롭게 올 수 있었다. 만남에 광장에서 한잔으 커피도 마시고 또 가다가 잠시 머물러 가기도 했다.

오전 11시 7분에 산행 준비를 마치고 축령산으로 향하여 한발 한발 내 딛게 되었다.

 

축령산은 소나무가 울창하다.  수리바위 위에 있는 소나무가 멋있어 보인다.

오늘은 밤새 비가 온후 날씨가 개어 너무나 맑은 날씨다.

가시거리가 너무 좋아 멀리 서울이 보인다.

 

먼저 바위위에 올라 뒤에 따라오는 회원님들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도 맑은 날씨도 있을까.

축령산에서 멀리 서울의 남산타워가 보인다.

카메라에는 잘 잡히지 않았으나 육안으로 잘 보였다. 사진의 중앙부에 있는 것이 남산타워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축령산 정상에 가니 태극기가 하늘높이 휘날리고 있다.

관리사무소 주차장에서 축령산 정상까지는 약 2.6Km 여기서부터는 내리막길 그리고 서리산까지는 능선을 타고 가늘 길이다.

 

절고개를 지나 서리산으로 향하는 회원님들

서리산까지는 길이 험하지 않고 오르락 내리락 한다.

오늘은 싱글산악회에서 많은 회원님들이 오신것 같다.

같이 동행한 분이 간간히 아는 분들이 있어 반가이 인사를 나누었다.

 

서리산 가다가 다시 뒤돌아 본 축령산의 모습

 

 

서리산 정상 이다. 

올해는 난 철쭉과는 인연이 별로 없나 보다.

서리산 철쭉 동산에 철쭉이 지난주에 만발하였다고 하더니 오늘은 모두 져버렸다.

 

철쭉은 어디가고 ....

화채봉 삼거리 ...

화채봉을 갈까 말까 망서리다가 한번 가보자가 했더니

화채봉가는길에 등산로 아님이 써있다.

화채봉을 갈려면 조금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야 하나보다.

바위가 많아 등산로를 폐쇄하였다. 거리는 얼마되지 않은데....

 

내려오는 길

동행한 분이 임도로 가지 말고 자꾸만 계곡으로 가자고 하여 계곡길을 따라 내려왔다.

하지만 다시 또 임도가 나오고 만다.

 

시원한 계곡물에 말 그대로 발한번 담궈보았다.

차가운 물에 발을 오래 담그고 있지 못할 정도이다...

 

산행거리가 얼마되지 않아 생각보다 일찍 내려왔다.

조금 아쉬웠는지 모두들 산림욕장에 한번 가보자가 한다. 그래서 잠시

벤치에 앉아 약수물도 마시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산림욕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