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광덕고개 - 백운산 - 삼각봉 - 도마치봉 - 흥룡봉 종주..3

13975

 

너무나 맑은물이다... 이런 물을 두고 어찌 그냥 갈 수가 있으랴...

손을 다시 닦고 얼굴에 물을 묻히고 모자에 물을 잠아 머리에 쓰니 물이 떨어지면서 내 온 몸을 적신다..

 

이렇게 계곡은 주차장까지 계속된다.

흥룡봉에서 급경사인 계곡까지 오늘길에 길이 없어지고 잃어버려서 몇번을 길을 다시 찾아야 했다.

계곡길의 가장 위험한것이 길을 잃어 버린것이다, 능선길은 잃어버릴 경우가 별로 없는데 반해 계곡길을 자꾸만 길이 끊긴다.

그럴때마다 침착하게 길을 찾아야 한다.

 

 

 

이곳이 흥룡봉에서 능선길과 계곡길이 만나는 곳이다.

그리고 조금 더 가면 백운계곡이 합류한 지점이 나온다..

 

 

 

백운봉으로 가는 두번째 코스이다.

아래에 보이는 곳이 먼저 나오는 백운봉 정상 코스이고 이곳이 두번째로 올라가는 백운봉 정상코스이다.

나의 마지막 도착지인 흥룡사는 1.5km 가 남아 있다...

 

 

백운계곡에 가까이 오니 왼쪽에는 화장실이 오른쪽은 대피소인가 보다.

 

 

백운 제 2교

 

 

여기가 백운봉 오르는 첫번째 이정표이다. 이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

다음 코스에서 올라갈 수도 있다.

 

 

백운교에서 멋지게 한장.....

 

 

흥룡사 뒤편에 잇는 것이다..

 

 

흥룡사 댕웅전 전경

 

 

 

 

 

흥룡사 앞마당에 피어 있는 참나리꽃

호랑나비와 한바탕 씨름을 했다...

 

 

 

 

 

 

 

 

 

 

 

 

 

백운산 개념도 이다.

 

 

주차장에 내려와 온몸이 열기로 가득한 내 몸을 조금 식혀야 했다.

그래서 베낭을 차에 놓고 계곡으로 다시 향했다.

계곡에는 젊은이들이 있고 또 가족나들이를 나와서 노는 분들이 있다.

팔과 얼굴을 닦고서 다시 머리에 물은 적시고는 하루의 산행을 마쳤다...

오늘의 가장 미스테리인 박달봉 등산로를 찾아 볼려고 차를 광덕고개길로 잠시 가서

오전에 본 종합안내도를 보자니 종합안내도 는 백운산 안내도이지만 뒤에 등산로가 있다.

그리고 흥룡사 주차장 바로 맞은편에 조그마한 등산로가 있다.

이곳이 박달봉과 광덕산으로 가는 등산로인가 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찾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