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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이라 어릴적엔 겨울이 좋았다..

쉼터·삶/내가사는이야기

by 마루금(김두영) 2004. 12. 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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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겨울이라

어릴적엔 겨울이 좋았다.

방학을 하면 따뜻한 방에서 고구마 먹고

산에가서 꿩도 잡고

눈이 오면 오 세상이 하얗게 변하고

 

지금은 겨울이 싫다.

살기가 싫어서 인가.

먼저 눈이오면

출근부터 힘들다.

출근하여 아파트 이곳저곳 제설작업을 해야 한다.

염화칼슘 뿌리고

 

눈이 오면 도로가 지저분하다

차는 엉망이 되어버리고

 

하지만 겨울이라고 해서 항상 안좋은것은 아니다.

이렇게 고드름도 볼 수 있고

또 산에 가면 예전 어릴적이 볼 수 있는 하얀 세상도 본다.

낭만은 언제나 있는것이다.

다만 내가 느끼지 못해서이지

행복은 언제나 있다

다만 내가 느끼지 못해서이지

 

어제는 직원들 송년회가 있었다.

물론 난 송년회가 다가오면 고민이다.

송년회를 할려면 돈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업체에서 조금은 지원하지만

어떻게든 내 지갑에서 돈이나간다.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이런 심정 직원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공짜로 먹는다는 생각에

비싼것만 시킨다.

또 고기도  왜그렇게많이 먹는지

무섭다.

2차 가면 노래방가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은 술은 왜자꾸만 시키는지

참 그렇다고 시키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어제도 식사비만 300,000원이다.

그리고 2차는 노래방 100,000원정도가 되었다.

한번의 송년회

어쩌겠는가.

 

다만 누구든 한번쯤 생각해야 할것은 내가 접대를 받는입장이라면

항상 저렴하게 요구해야 한다.

난 요즘 업체사장님들 오면은

5,000원짜리 순대국이나 찌개 먹자고한다.

괜히 버는것보다 쓰는게 많으면 영업을 잘못하고 있는것이다.

난 살면서 남에게 부담을 주면서 나의 행복을 요구하지 않겠다.

 

휴 송년회비는 담달부터 카드 요금으로 나온다.

언제 넉넉한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

 

고드름처럼 물이 흐르면 더 커저가는것이 고드름이다.

부자가 되기위해 절약하여 저축하면 저축할 수록 더 부자가 되어간다.

부채가 발생하면 그 빗에 이자가 덧붙여져

부채는 더 커져간다.

마치 고드름이 커져 가는것 처럼

그래 이제는 플러스 인생으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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