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의 ..........
오늘은 카페에 방문해 보았다.
비공식적으로 몰래 ..........
세상사람들이 모두가 그렇듯이 거기의 사람들의 글을 보니 모두가 자기주의였다.
자기들이 추진하고 있는일이 모두 옳다고 생각하나보다.
오늘은 그래도 하루종일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했다.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했지만 그래도 오늘은 조금 좋은 얘기를 많이 하여
일이 잘 풀리려나 하는 기대감도 들었다.
그동안 한치앞을 보지 않고 양쪽 대표들이 싸우는 기세가 하늘을 찌르더니
조금씩 수그러들기 시작하였다.
법으로 풀려고 하는 사람들이 이세상에 가장 바보인가보다.
법 보다 더 좋은게 이세상에는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하얀 눈속에 하얀나비가 보일까.
사람들은 자기의 잘못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항상 남을 비방하고 자기의 주장만을 고집하고 있다.
내가 주장하는 것을 상대편에서 바라보면 분명 일이 쉽게 해결되는데
모든 사람들이 나를 보지 않고 항상 상대를 보기 때문인것 같다.
이런 사람들을 가운데에서 조정해야 하는 것이 또 다른 사람인가 보다.
지금 내가 처해 있는 것이 아마도 이 가운데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거울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거울이 되었다면 내가 가운데 있으면 상대방이 보이지 않고 자기 자신들이 보였을텐데
하지만 난 거울이 아니다.
그래서 말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행동 하나 하나가 조심스럽다.
어느정도 어려운 직장일도 풀려나갈려고 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 놓아야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다시 두 손을 잡고 화해하여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에구............
이렇게 추운날 서로 위로해 주지 않고
서로 비방하고 모함하고 하면 어떡하냐.........
오늘은 새로운 직원이 한명 들어온다...
같이 시작하는 단계이니 잘 될 것 같다.
추운날 직장이 없는 사람들의 심정은 정말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다.
이력서에 자기 소개를 하고 또 경력과 자격증 등등을 기재하여
들고오는 사람들을 다시 돌려 보내는 내 마음도 편치 않다.
몇몇이는 서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도 있으니 말이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무척 중요한것 같다.
어쩌면 지금까지 난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채용한것 같다.
또다시 만나서 같이 일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었다.
때론 실수한 경우도 있었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순수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항상 이들과 함께 일하지만 이들을 위해서 일할려면 항상 내가 무척 고민에 빠진다.
하나라도 더 많이 챙겨 주고 싶고 더 많은 월급을 주고 싶지만
내 앞에 놓여있는 많은 장애물은 무척이나 크다.
그래서 어쩔땐 내 자신이 초라해 보기도 하다.
추운 겨울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 손을 붙잡고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
오늘 오전에는 일이 잘되겠지 생각하고 잠을 청해 볼련다.
우리 지호는 심한 감기가 걸렸다.
일요일날 논산에 다녀오면서 차 문을 열어 두었더니 감기가 심하다.
학교에 가지도 않고 지금 엄마 옆에 누워 자고 있지만
무척이나 많이 아픈가 보다...
지호야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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