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7일 오후 ....
토요일 놀토이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아침에 태워다 주고 또 끝나고 태워오고서.
오후에 잠시 시간이 남아 산행을 할까 하다가 멈침 멈침.....
아마도 내가 몸이 좋지 않기 때문일거다...
얼마전 아니 몇일전 왼쪽 갈비뼈가 아파서 숨도 크게 못쉬고 고통스러워 했다.
다행이 오늘은 괜찮을 것 같아 그동안 운동도 너무 하지 않고 하여 달리기는 못할 것 같고
산행을 해 볼까 했다.
마음같아서는 아미산 다불산 종주를 하고자 했으나
가다보니 축제장으로 향해졌다...
조금 더 가야 아미산 입구인데...
면천 면사무소 앞에 행사장으로 차를 직행했다.
신발만 바꿔신고서 산행을 할려고 하니
행사요원께서 티켓을 주면서 몽산성 한바퀴 돌면서 확인도장 받아 오란다.
그리고 오후 4시 30분에 추첨한다고 하니 시간이 딱 맞네....
그래서 아미산 산행은 포기하고 몽산성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고서 ..
입구를 찾아 산행을 한다.
예전처럼 빨리 가지 못하고 일반 산행하는 사람들과 속도를 맞추어 산행을 할 수 밖에 없다.
조금 빠르게 갈려고 하면 아직 왼쪽 가슴아래가 아프기 때문이다..
상기 지도의 아래 부분이 면천면사무소 앞에서 몽산성 한바퀴 도는 코스이다.
아미산과 다불산을 한 코스로 또는 종주 코스를 할려면 몽산성과 아미산을 한바퀴 하면
될 듯싶다.
몽산성과 아미산 다불산을 종주할려면 약 4-5시간 정도는 소요 될 것 같다.
언제 또 기회가 되면 종주를 한번 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아니면 내년에 축제할 때 일찍 와서 종주하면 될 듯 싶다..
몽산성 등산로 입구..
몽산성 등산로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정확하게 뭐하는 곳인지 확인을 못했다..
몽산성을 돌자니 아이들과 또 연세가 많으신분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대부분 당진에 사시는 분들이 행사에 오신것이다 .
가족끼리 또는 모녀가, 친구들과 여러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내 앞에 가는 가족은 아주머니께서 신발을 구두를 신고와서 아타까웠다..
그래도 몽산성 한바퀴를 돌았는데 발이 괜찮을지....
아미산이 1.8km ...
내가 올라온 곳은 삼응리 지방도...
진달래 축제에 진달래는 보이지 않고 야생화만.....
진달래 축제장에 진달래는 다른곳에 있다고 한다...
미안하지 않게 진달래 사진을 찍어 왔다..
명자 나무 꽃....
벚나무에 이제 막 피어나는 벚꽃....
아직 벚꽃이 만발하지는 않았다...
축제장에 와서
티켓을 제출하고 있자니 행운권 추첨은 약 25분 정도 남았다.
그냥 가버릴까 하다가 잠시 사진도 찍고 구경하고 있자고 생각하고서 주변을 둘러 보았다
흥겨운 농악놀이도 구경하고..
두견주 한잔 마시고 가라고 하는데 운전을 해야하기에 정중히 사양하고서...
이렇게 화전을 사서 먹었다....
근데 꽃잎 하나는 어디로 가버렸냐....
행운권 추첨....
총 자전거가 20대가 행운권추첨으로 지급된다...
그중 오늘은 10대..
그렇게 확율적으로 낮은 것은 아니기에 조금 기대를 해 본다..
6번째까지 가도 안될 것 같더니만 7번째에 내가 당첨이 되었다...
기분짱이다....
자전거를 받아서 차에 실고는 집으로 향한다...
집에서는 거짓말이라고 믿지 않는다..
와이프한테....한소리...
거봐라.....집에 있으면 살만찌지 뭐 나오냐...
몇일 아팠는데 산에 갔다가 오니 다 나왔지....
또 이렇게 자전거도 한대 받아 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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