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만인가..
그동안 달리기를 꾸준하게 하면서
건강관리 그리고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렸다..
하지만 얼마전 발등의 부상으로 인해 달리기를 멈추고 있자니
엉덩이가 간질간질...
이제 직장일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 간다.
물론 끝없는 일이지만..
모처럼의 휴일이다..
직장일로 인해 휴일도 잃어 버리고 매일출근해야 했고
어쩌다가 쉬는 날이 있으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고..
그러다 보니 집에서는 투정부리고
오늘과 내일 휴일이다.
또 내일은 마라톤대회에 나가고
모처럼 집에서 늦잠도 자보았다.
새벽 4시 45분이면 매일같이 일어나서
먹고 살려고 아둥바둥....
이게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늦잠자는 것이 어찌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
늦잠을 잔다고 해도 고작 7시 20분이면 눈을 뜬다...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어제는 눈이 오더니만 고작 조금왔다..
아마도 산 정상에는 하얗게 눈이 덮혀 있겠지...
산에 가고 싶다..
겨울산에 가고싶다...
한해동안 마라톤을 많이 참가하여 산행을 하지 못했다..
물론 근교 산행은 자주 했지만 내가 원하는 장거리 종주 산행은 못해 보았다.
산도 달리고
어쩌면 산을 달린 거리가 일반 등산하는 사람들의 1년 거리보다 더 달렸을 것이다.
오늘은 비봉산 달리기를 했다
고작 7km 이지만 13일 만에 달려서 인지 조금 힘들었다.
한시간 동안 달리고 나니 오랜만에 땀이 난다..
집에와서 샤워를 하자마자 우리 희애 한자 시험 시상식에 가자한다...
알고 보니 장려상이다..
이짜식 이제 장려상은 상도 아닌가 보다.
나두 조금 기대했던 것보다 서운함이 있지만
그래도 희애가 조금 기분나빠하는 것 같아 달래 주었다..
450명중이 시험보아서 내가 상을 받은거다 했지만 듣는둥 마는둥
집에와서 다시 잠을 잤다..
휴....
정말 얼마만의 휴식인지 모르겠다..
약 2시간 잠을 자다 다시 일어나서 저녁을 먹고 내일 대구 성암산 산악마라톤을 준비한다..
와이프는 마라톤에 자주 참가하는것 싫다고 한다.
좋을리가 있냐...
내일 조금 걱정도 된다...
그동안 훈련도 못해서 ...
또 발등이 아프면 어떡할까..
걱정....
제발 발등이 아프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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