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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9월 19일 - 고성산에서 지쳐 버리다...16km

마라톤과 나/산악훈련기

by 마루금(김두영) 2008. 12. 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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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쉬고서 오늘은 시간이 되어 고성산을 3회 왕복할려고 준비하고 나선다.

저녁에 혹시 가족과 시간이 내야 할 것 같아서 미리 고성산 달리기를 마치고자

3시쯤에 나가서 늘 훈련했던 코스를 3회 왕복할려고 맘 단단히 먹고 출발했다.

하지만 가을 날씨 인데도 여름같이 덥다...

첫번째는 장거리 산악달리기를 생각하여 천천히 달렸다.

그런데 시간만 천천히 달렸지 내 몸은 더위에 지친 것 같다.

첫번째 1회 왕복시간이 1시간 15분에 달한다.

예전에 1회 왕복할 때 최고 1시간 4분까지 달렸는데 오늘은 천천히 달린다고

하였지만 날씨도 덥고하여 힘들다.

땀이 머리띠에서 흘려내려 눈으로 들어간다..

 

겨우 한번 왕복하고서 다시 물 한모금 먹고서

두번째 올라가니 쉽지가 않네

조금 힘들어도 평상시 처럼 달렸다.

하지만 되 돌아올때는 이미 지친 내 몸....

 

겨우 이정도가지고서 지쳐 버리면 대회날은 어찌 한단 말인가...

문제다...

대회전까지 이제 장거리 무리한 훈련은 오히러 독이 될터....

이제 조금씩 장거리를 줄이고 스피드에 몇일 훈련하고서

금수산에 가자구나.....

 

내일은 야간 장거리를 안마클회원님들과 하는데

재미나겠다...

 

고성산 코스 - 창진휴게서출발 - 첫 봉우리 - 고성산 정상 - 약수터갈림길 - 운수암 갈림길 - 칠곡리방향 - 도토리마을식당에서 턴 하여 왕복 1회 임 거리는 약 8km 정도 되는데 아마래도 산악이라서 실제거리는 더 많을 것 같다...

 

8km - 1:15:14

8km - 1:21:12

 

달린거리 : 16km

달린시간 : 2:36:26

 

 

 

출처 : 그 산에 내가 있었네
글쓴이 : 마루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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