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산악회를 찾아서 산행을 했다.
너무 오랜만이어서 조금은 어색햇지만 반가운 얼굴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전날 강한 비바람과 눈이 내려 걱정이었지만 아침조금 춥고는 날씨가 좋았다.
땀도 나지않고 춥지도 않고 참 시원했었다.
산행지 : 군산 새만금 신시도리 월영봉 대각산 산행
산행일자 :; 2009년 12월 6일(일요일)
산행시간 : 3시간 30분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사진
오늘의 산행코스는 배수갑문으로부터 시작하여 199봉우리를 넘어 영월재 - 월영산 - 미니해수욕장 - 대각산 - 안골 - 방조제 - 월영재로하여 다시 첫음 시작했던 곳으로 왔다.
산행거리는 약 8km쯤 ..
첫 199봉우리를 오르면서 전망좋은 곳에서 한컷.
아직 공사가 한창인 새만금간척사업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겠지 그리고 옆에 보이는 곳이 어떻게 변할까...
처음 오를때는 공사장이라서 조즘 어수선하고 시끄러웠는데
다행히 산으로 오르니 조용하다..
날씨도 전날은 비와 강한 바람에 그리고 눈까지 내려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처음 산행을 시작할때 약간 춥다는 느낌이었지만
날씨가 좋아지고 가시거리도 좋아서 참 좋은 산행이었다.
새만금 도로....
난 이곳을 보니 저 길을 한 번 달려보았으면...
아마도 그런 이벤트가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 서울 춘천고속도로와 그리고 인천대교개통기념으로 달렸던 적이 있어 아마도 이곳도 그런 이벤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기회를 주소서...그럼 한번 거침없이 달려보겠습니다..
배수갑문을 지나 첫 봉우리로 오르는길은 이렇게 절개지에 긴 철 사다리를 몇개를 올라야 한다.
8개인지 5개인지 기억이 안난다.
아직 공사중인 현장..
그리고 왼쪽 저 멀리에 야미도...
일명 고군산도
오른쪽은 우리가 산행하여야 할 대각산이 조금 보인다. 그리고 안골이 보이고 멀리는 선유도도 보인다..
망원렌즈로 산유도를 땡겨보았다.
산위에서 멀리있는 마을을 땡겨보았다.
참 멋진 풍경이었다.
월영재를 지나 영월산으로 오르는 산우님들을 반대편 산중턱에서 땡겨보았다..
간혹 경사가 있는 곳이 있다.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었지만 아기자기한 코스여서 힘들지않고 재미났다.
어제밤 내린 눈으로 음지에는 눈이 있어 조금 미끄러웠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잠시 눈이내린 작은 잎을 찍어 보았다.
소나무잎에는 이렇게 눈이 조금씩 남아있었고...
월영재에서 바라본 풍경
산과 바다가 어울려져 한폭의 그림과 같다..
눈을 만지면 손이 시러울 것 같은 기분 ..
하지만 오늘은 눈이 따뜻했다.(?)
잘려진 소나무 위에 쌓인 눈
조용한 마을에 한척의 배가 지나간다..
저 멀리에 전망대가 있는 산이 대각산이다.
오른쪽에는 바다의 풍경이 보이고...
잠시 되돌아서서 야미도가 보인다...
2편으로 이어짐
월악산 영봉을 두번 찍고.... (0) | 2010.05.21 |
---|---|
새만금 신시도 영월봉 대각산 산행기 2 (0) | 2009.12.09 |
가볍게 다녀온 덕유산 (0) | 2009.02.01 |
가평 운악산 산행기... (0) | 2008.12.14 |
영남알프스 능동산 - 천황산 - 재약산 - 표충사6 (0) | 2008.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