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10 시즌마감 42.195 Race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 장소 : 과천 관문체육관 - 시간 : 3시간 23분 47초 (09:05 - 12:28:47)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50"/km - 속도 : 12.42km/h 날씨 춥네 영하의 날씨다. 그동안 너무 많이 쉬었다. 바쁘기도 하고 하여튼 게을러서 그렇겠지 훈련이라고는 2주동안 고작 헬스장에서 두번 달려준게 전부다. 근력운동도 하지 않고 복근운동도 하지 않고 그냥 멍하니 있다가. 대회가 다가오니 걱정부터 생긴다. 맘만 좋은기록 생각하고 달려보지만 내몸은 아니다... 추운날씨다 긴타이즈에 긴팔을 입고 대회복을 위에 입었다. 한강의 매서운 바람이 두 팔에 감각이 없게 만든다. 가다가 추워서 팔을 조금씩 펴주기도 하였다. 아직 추운겨울 달리기에 익숙해 있지 않냐보다. 초반에 그런대로 달릴 수 있었지만 내 몸은 무거워보인다. 체중관리도 하지 않고 그동안 여름내 먹지 못했던 거 맛있게 먹어서인가. 고무줄 체중처럼 늘어나 버리니... 초반 4분 20초페이스로 나간다. 이렇게 달리면서도 에구..후반에 죽었다 예고나 한것처럼 하프를 1시간 30분으로 마치고 되돌아 오는데 힘들다. 아침도 안먹고 달렸다. 대신 파워젤 3개 챙겨가서 짜먹고.... 30km쯤 달리니 속도가 늘려진다. 에구... 38km쯤에서부터는 걷기 시작 몸이 완전 굳어버렸다. 근육이 굳어버리니 달리고 싶어도 못달리겠다... 이러다 30분 넘기는거 아닌가... 오늘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은 대회였기에 그냥 훈련삼아 초반에 빨리달려주고 후반에 천천히 오자는 계획이었다. 계획대로 내 몸을 잘도 따라준다. 결국 걷다가 천천히 달리다가를 반복해서 겨우 골인했다. 3시간 23분 예전보다 더 빨리 달려야 할판에 기록이 늦어지고 있으니 올해도 서브 - 3는 물 건너 간건가 올해의 마지막 12월 19일 한번의 대회를 남겨 두었다. 지금 같은 내 몸상태로라면 올해도 서브-3는 못할 것 같다... 올해 마지막 대회 잘 준비해 보고 또 내년을 계획해 보자 내년에 대회참가를 줄일려고 하는데 어찌될지..... 오늘 추운날 고생했다. 달린거리 : 42.195km 달린시간 : 2시간 23분 47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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