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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 어휴 힘들다 - 비봉산 두번 왕복달리기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2. 11. 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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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어휴 힘들다 - 비봉산 두번 왕복달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비봉산
- 시간 : 2시간 10분 (18:10 - 20:20:00)
- 거리 : 18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13"/km
- 속도 : 8.31km/h

점심때 달려서인지 퇴근후에 달릴까 말까를 고민했다.
고민할 여유가 없는데 말이다.
대체로 여름철엔 시즌오프라고 해서 대회가 별로 없는데
난 여름에 대회가 많다.
그래서 오늘도 땀을 흘려야 한다.
여름엔 훈련하기가 엄청 힘들다.
오래 달리기도 힘들고
땀이 온몸에 젖어 힘들고
어제는 바지까지 젖어서 더 달리다가는 허버지 쓸릴것 같다...

퇴근하고서 비봉산 통일사로 향한다.
스트레칭을 해도 근육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오늘은 엇그제 몇번 산악달리기를 했다고 그런지
몸이 가볍다.
아니 발이 가볍다.
계속하여 걷지 않고 달려본다.
하하...
그런데 재미난게 걷지 않고 오르막을 올라가는것과
빨리 달리고 오르막길에서는 조금 빠르게 걷는것고 비교해보니
시간은 같구나...

물론 시간은 같을지라고 계속하여 걷지 않고 달리는 훈련을 할것이다.
1회전은 한번 걷지 않고 마무리 했다.

다시 차에서 물한모금 마시고서 달려갈려고 하니
에구..옷은 젖어 있고 달릴 힘은 없구....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올라간다.
두번째 오를때는 첫 오르막부터 걷기시작이다.
힘들다...

중간쯤에 잠깐 산책하는 분과 대화를 5분정도 했다.
그리고 달린다...

해가 길어서인지 두번왕복해도 후레쉬가 없어도 된다.
물론 하지가 지났으니 조만간 두번 왕복할려면 후레쉬가 필요하겠지...

반환점 돌아 올때는 이제 바지까지 젖어서 허벅지가 쓸릴까봐 걱정이 된다.
여름철엔 이렇게 훈련하기 힘들다.

두번을 마치고 오늘의 계획은 생태공원 두바퀴 8km의 도로주를 할려고 했는데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달려나가는데...
100m 달리고 다시 멈춰 버렸다.
다시 차가 있는곳에 와서는 망설이다가 겨우 2km더 달리고 집으로 왔다...
에고 이렇게 맘이 약해서 될까....


달린거리 : 18km
달린시간 : 2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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