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산에서 내려와 도로를 달리다.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안성천 - 시간 : 2시간 20분 (18:00 - 20:20:00) - 거리 : 23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6'05"/km - 속도 : 9.86km/h |
그동안 산악마라톤대회를 위해 산악코스에서 훈련을 했었는데 이제 올해의 모든 산악마라톤대회를 마치고 10월 울트라와 춘천,중앙대회를 준비하기위해 오늘부터는
도로에 적응훈련을 시작하였다.
금수산에서 너무 빨리 달렸던지 어제는 몸의 피로가 좀 많았다.
그래서 하루 쉬고 오늘 회복겸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오후에 평택에서 교육을 마치고 안성으로 오니 6시가 안되었다.
알림산에 주차를 하기 위해 가는데 불독님은 벌써 안성천 한바퀴 돌고 가시나 보다.
근데 달리는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올 중앙에서 써브-3 할 정도의 기세다...
잠시 스트레칭을 하고 경찰서 방향에서 안성천을 지나 개산리 술박물관 위 사방댐까지 다녀올려고 한다.
안성천은 엇그제 태풍의 영향인지 물이 많다.
징검다리가 물에 잠기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잠겼으면 되돌아 온다는 생각으로 갔었는데 다행히 잠기지 않았다.
조금 힘들다...
난 죽어라 빨리 달리는데 아직 풀리지 않은 근육통하며 스피드도 나지 않는다.
첫 훈련부터 만족할 수는 없고
오늘은 그냥 내가 달릴 수 있는 만큼 스피드를 내어 20km이상만 달리자.
개산리 반환점에서 시계를 보니 이런. 시계를 체크하지 않았네.
출발할때와 대략 시간을 보니 그다지 늦지는 않았다.
되돌아 오는길에 바람이 참 시원하다.
헌데 자꾸만 멈출려고 하는 맘은 뭘까.
이제부터는 쉬지 않고 페이스를 일정하게 달려야 하기에
걷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계속하여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린다.
경찰서 방향에서 다시 안성천으로 하여 터미널 앞까지 달려갔다가 온다.
제법 달릴만 한다.
마지막 안성천 코스에서 속도를 올려 볼려고 달리가는 그만
나도 모르게 두 다리가 멈춰버린다.
잠시 멈춰버린 두 다리를 달래주면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달리고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알림산에서 공단사거리까지 1km를 전력질주 할려고
출발하는데
젠장... 500m밖에 못가고 꼬구라진다..
안되겠다 싶어서 되돌아 오면서 다운을 해 주었다...
내일이나 모레쯤에 스피드 훈련을 한번 해주어야겠다.
저질 스피드를 탈출하자...
저질 스피드를 탈출하자...
저질 스피드를 탈출하자...
달린거리 : 23km
달린시간 : 2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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