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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2일 - 이제 비봉산 산길달리기가 끝이났다

마라톤과 나/나의 훈련일지

by 마루금(김두영) 2012. 11.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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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제 비봉산 산길달리기가 끝이났다.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장소 : 비봉산 산길
- 시간 : 58분 (18:15 - 19:13:00)
- 거리 : 8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7'15"/km
- 속도 : 8.28km/h

점심시간에 스피드를 좀 살려볼려고 힘들게 달렸던지
오후에는 두다리에 힘이 없다.
그냥 집에 가고 싶지만 금수산대회 마지막 훈련으로 생각하고
비봉산으로 향한다.

늦장부리다보면 되돌아 오는데 어두워서 빨리 못 달릴 것 같아
서둘러 출발을 한다.
첫 팔각정까지 힘차게 달려보지만 근육피로가 많아서 인지 그다지 스피드는 나지 않았다.
그래도 팔각정에서 시계를 보니 최고속도록 달린거 같다.
문제는 이제부터였다.
주능선을 달리는데 힘이 부치다.
다시 오름길을 달려가는데 첫번째 오르막길은 잘 올라갔다.
그리고 두번째 오르막길 중간지점에서 나도 모르게 발이 더이상 나가지 않고 멈춰버린다.
우 ~~ 악....
잠시 쉬었다가 다시 달릴려고 해도 안된다.
그냥 걸었다...
이제 속도도 줄고 포기상태다...

그래 오늘은 그냥 편안하게 달리자 생각하면서 비봉나래 반환점까지 갔다.
뭐 그다지 늦지도 않았다.
되돌아 오는길에는 어두워진다.
자연스럽게 스피드가 줄고서 호흡도 가벼워진다.

생각같아서는 마지막 훈련으로 최대속도로 다려볼려고 했는데
몸의 피로는 막지 못하나 보다...

이제 남은 기간 피로회복을 잘 해야겠다.
몸의 피로가 남아있으면 기록이 더 저조하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인데도
훈련을 더 빡시게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은 생각에
과훈련이 되는 것 같다...

문제는 체중관리다.
쉬는동안 운동할때처럼 먹고싶어서 생각없이 먹어버리면 1-2kg은 나도 모르게
늘어나 버린다...
꾹 참고 한번 관리 해보자구나...

오늘은 비가 온다..
이제 좀 쉬라고 하나보다.
문제는 태풍이 또 올라온다고 하니 걱정이네
태풍의 영향으로 일요일 대회날 비가 온다고 하니...


달린거리 : 8km
달린시간 :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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