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오늘 두번 비봉산을 달리다.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비봉산 능선길 및 생태공원 - 시간 : 1시간 13분 (18:20 - 19:33:00) - 거리 : 12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6'05"/km - 속도 : 9.86km/h |
아침에 달리고
점심때는 하체근력운동 조금하고
그렇게 했으니 근육이 당근 죽을 맛있겠지
퇴근할때쯤 되니 몸이 피곤해보인다.
맘 같아서는 서운산으로 가고 싶지만 서운산 술박물관길은 평일날에
인적이 없기에 혹시나 뭔사고나면 어두워지고 위험할것 같아
포기하고 퇴근시간에 맞쳐 비봉산 통일사 앞으로 간다.
근육피로가 있기에 스트레칭을 조금 많이 하고 워밍업으로 조금 뜀박질하고서
통일사 주차장에서부터 오르기 시작하는데...
막 달려가는데 오랜만에 먀님을 만나서 그간의 상황을 물어본다.
아직도 발상태가 좋지않다.
오늘 잠시 달릴려고 나온다면서 붕대를 감고 나오셨다.
낼 모레가 금수산대회라고 달려보고 싶은 맘에 억지로 훈련한거 같다.
그냥 하프코스 달리지 말고 단축코스 달리시라고 했지만
워낙에 달리기를 좋아하신분이라고 어찌할지 모르겠다.
비봉산으로 달리지 않고 밭으로 가고 있다.
잠시 대화를 하다보니 시간이 흐렸다.
각작 가는길로 달려 간다.
난 비봉산 오르막길을 달리는데 역시 피로가 있어서 박차고 오르기가 힘들다.
중간에 잠시 멈췄다가 다시 올라간다.
팔각정까지 달려보니 그렇게 늦지는 않았다.
다시 능선길을 빠르게달린다.
너무 빨리 달렸는지 비봉마루 오르막에서는 뛰어서 오르다가 자동으로 멈춰 버린다.
에구....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달린다...
거친숨을 몰아쉬면서 쉼터 그리고 반환점인 비봉나래에 가니 27분 조금 넘었다.
생각보다 늦지 않았다.
반환점 이후 되돌아 가는길에 빨리가면 46-7분대에는 도착할것 같다..
헌데 해가 이렇게 짧아졌냐
아니면 내가 출발을 너무 늦게 한건가
어두워져서 달리는 스피드가 팍 죽었다...
어두워서 빨리 달린다고 해도 스피드가 나지 않고 시간이 자꾸 흘려간다.
팔각정돌고서 힘차게 내리막길을 달려야 하는데
에구....
시작점인 통일사 앞에서 시계를 보니 52분이다...
많이 늦어버린거다....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생태공원을 달리는데
좀 빠르게달렸더니만 이마저 안된다.
달리다 멈추기를 몇차레 하고서 겨우 마쳤다...
달린거리 : 12km
달린시간 : 1시간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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