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아침 비봉산 달리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집 - 비봉산 팔각정 - 시간 : 57분 45초 (06:15 - 07:12:45) - 거리 : 9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6'25"/km - 속도 : 9.35km/h |
아침 날씨 참 좋다.
어제 저녁에 몸이 좀 피곤하다. 물론 일정도 있어서 훈련하기 힘들었구
생각같아서는 9시 넘어서 도로주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냥 집으로 와서 쉬었다.
하루를 그냥 쉬고나니 왠지 맘이 급하다.
일요일 금수산 대회에서 또 힘들지 몰라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조금 달려주어야 하는데
그냥 보낼수 없고 늦게 훈련을 빡시게 하면 피로가 남을 것 같고
어쩜다...
지금 쉬어도 괜찮겠지만 왠지 불안한 맘은 뭘까...
지금 훈련을 강하게 해봐야 오히러 역효과일텐데
훈련하지않으면 맘이 편하지 않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아직 근육피로가 남아있지만 회복겸 달려준다.
아파트 후문입구에서 부터 비봉나래 정상까지 한번 쉬지않고 올라차 본다.
예전 15분에서 17분 걸렸던 곳이다.
오늘 13분 30초에 올랐다.
그런데 아직 대퇴부에 근육피로가 많다 .
내리막길에서는 조금 스피드가 나지 않는다.
능선길을 따라 팔각정쪽으로달린다.
나무계단 120계단이라고 하던데 세워보지는 않다.
여기를 그냥 뛰어 올라야 하는데 마지막 20개정도를 남기고 두 다리가 멈춰버린다..
씨 익...
잠시 걸으며 숨을 고르고 다시 계단을 뛰어 올라본다.
쉼터지나고서는 다소 내리막길이라서 편하다..
팔각정까지 30분 소요되었다.
더 가고 싶지만 큰아이 학교 보내고 출근할려면 되돌아 가야 한다.
방학때는 한주아파트 앞 남파오거리까지 다여왔었는데 오늘은 여기 팔각정에서 되돌아 간다.
이제 올때보다는 오르막길이 더 많다.
그저 빠르지도 않고 늦지도 않다 그냥 그렇게 달리면서 가파른 오르막에서는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달리고를 반복한다...
마지막 비봉나래에서 힘껏 달렸더니만 두 다리가 후들 거린다...
이제내리막길만 남았다.
산길을 마치고 시멘트길을 큰 보폭으로 힘껏 내리친다...
저녁에는 시간을 내어 서운산코스를 달려봐야 겠다.
달린거리 : 9km
달린시간 : 57분 4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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