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운산 눈길 달리기 ... |
- 장소 : 술박물관 - 엽돈재 |
요즈음 너무 놀고 있다.
겨울엔 달리기 보다는 산행을 많이 하고자 한다.
그래서 저녁달리기를 전혀 하지않고 있네
오늘은 선거날이라서 늦게까지 잠을 자고서
큰아이 학원에 가는 시간에 맞쳐 나도 서운산으로 향한다.
술박물관앞에 차를 세우고서 서운산 정상으로 향하여 올라가는데
발이 무겁다.
그리고 산길도 좋지 않고
하여튼 오늘은 천천히 갔다가 올려고 한다.
술박물관에서 서운산 올라가는 코스는 그다지 눈이 없다.
서운산 정상부근에서부터 눈이 얼어 붙어 있어 아이젠이 없이
그냥 달리기에는 조금 힘들다.
당연히 속도도 늘려지고 ....
서운산 정상에 올라가니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다.
그리고 곧장 엽돈재로 향한다.
엽돈재방향에서 산행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고....
서운산 정상에서부터 엽돈재까지는 눈이 많다.
음지쪽은 완전 얼어 있어서 올라갈때는 괜찮겠지만 내려올때 힘들겠구나 하고
계속 진행한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듯하다.
엽돈재에 가니 도로공사를 하시는 분들이 점심식사를 한다.
라면냄새가 식욕을 당긴다.
물을 마실려고 물병뚜껑을 열어보니 얼어 있다.
입구를 어떻게해서 깨서는 물을 조금 마시고 다시 되돌아 간다.
예상했던대로 북사면은 얼어 있어 내려갈때 곤혹스럽다.
다행히 눈이 쌓인곳은 그다지 미끄럽지 않아서 눈이 쌓인곳으로 조심스럽게 간다.
서운산 정상쯤에 가니 좀 지친거 같다.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좀 힘든거 같다.
서운산 정상에서 안성방향으로는 눈이 그다지 많지 않아 다행스럽게
내리막길을 달릴 수가 있었다.
시계를 차고 가지 않았다.
대신 핸펀으로 운동기록을 알고자 출발할때 설정하고 갔더니만
2시간도 안되어 배터리가 없다.
어찌된것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잘못 작동시켜 카메라를 켜도 간건지
하여튼 핸펀은 먹통이 되어 버리고
오늘의 훈련을 마치고 차량에서 시계를 확인해 보니 4시간 25분 정도 된듯하다.
이코스는 여름철에 3시간 30분 빠를땐 3시간 20분이 완주했던 곳이다.
하지만 오늘은 길도 좋지 않고 몸도 무겁기에 처음부터 천천히 달렸었다.
그동안 전체 거리가 얼마나 될까 궁금하여 GPS로 한번산출해 볼려고 했었는데
술박물관에서 정상까지 도상거리 8km인데 GPS거리가 5.6km밖에 나오지 않는데
뭘 믿어야 할지
난 이곳을 왕복 30km로 잡고 훈련을 한다...
훈련거리 : 30km
훈련시간 : 4시간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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