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또 한파가 시작되는구나 거센바람을 가르며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안성천 - 시간 : 1시간 15분 (17:50 - 19:05:00) - 거리 : 14km - 종류 : 조깅 - 페이스 : 5'21"/km - 속도 : 11.2km/h |
몇일동안 날씨가 포근하면서 비만 내리더니
오후부터 갑작스럽게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점심때 밖에 나가서 보니 눈이 내려서
오늘 저녁에도 헬스장에서 운동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어찌된건지 눈은 녹고 바람이 불어 바닥에 물이 없다.
물론 곳곳에 얼음이 얼어
있는곳도 있지만....
헬스장에서 할까 아니면 바람부는데 밖에서 할까 고민하다가
헬스장에서 하는것 보다는 밖에서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여
알미산 공원에 주차를 하고서 옷을 갈아 있는데
바람이 장난아니다.
그리고 춥다...
긴바지에
티셔츠 하나 입고 바람막이 그리고 비니모자 버프 장갑을 끼고서
달려나가는데
처음 경찰서 방향에서 개산사거리까지 달리는데 바람을
등지고 가서 그다지 추운줄을 모르겠다.
하지만 손이 시럽다.
허리쌕을 준비하지 않아서 핸폰을 주모니에 넣고 달리는데 여간 불편하게
아니다.
출렁거리고 불편해서 결국 손으로 들고 달린다.
얼마쯤 달리다 보니 손이 시렵다...
바닥은 달리기에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지만 물이 고인곳엔 얼음이 얼어버렸고
눈이 덜 녹은 곳은 빙판이 되어있다.
그래서 빠르게 달리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달린다.
코스를 왕복하기는 너무 짧은것 같아서 운동장까지 다녀올까
아니면 배티재까지 갔다가 올까 고민했지만 어두워서
도로달리기가
좋지 않을듯하다.
새벽에 일나가다 교차로에서 사고날뻔 했는데
오늘 안하던 도로주 하다가 자칫 사고라도
날까 무섭다.
그래서 개산사거리에서 턴하여 반대편 뚝방길로 달려서 멀리 금광저수지쪽으로
차가 다니지 않은 하천길을 한바퀴 크게
돌까 하고
달려보는데
이런 반대편 하천길은 눈이 그대로 얼어서 미끄럽다.
결국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 왕복코스로 마무리
한다.
오랜만에 도로주를 달려서인지 배가 살짝 아파온다.
여성회관쪽에서 잠시 배를 달래주고서 다시 2km를 조금 빠르게
달렸다.
12km ...훈련거리가 너무 짧다.
그런데 다시 왕복할려고 하니 손이 시럽고 추워서 하기 싫다.
그래 그러면
공단사거리까지 한번 신나게 질주한번 해보자 하고서
약 2km를 전력질수를 하고서 훈련을 마쳤다...
참 오랜만에 저녁운동을
밖에서 해 보았다.
이제 춥던 어쩌든 저녁운동도 밖에서 할 것이다.
찬바람을 가르면서 달리고 나니 그래도 기분은
좋다....
훈련거리 : 14km
훈련시간 : 1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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