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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8일 전마협금산마라톤대회

마라톤과 나/나의마라톤참가

by 마루금(김두영) 2015. 4. 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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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5년 전마협금산마라톤대회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금산인삼관
- 시간 : 3시간 20분 19초 (09:00 - 12:20:19)
- 거리 : 42.195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4'45"/km
- 속도 : 12.64km/h

 

청남대울트라를 신청하고 연속해서 풀코스를 달릴 계획이다.
안성에서 혼자 달리러 가기에는 조금 먼거리다.
한번도 참가해보지 않았던 대회라서 한번 가볼까 하고 신청했었다.

아침 6시 40분에 안성에서 출발하여가니 1시간 20분이 걸린다.
대회장에 도착하니 날씨가 춥다...
옷을 벚어버리기에는 조금 추워서 대기하다가 화장실에 다녀오고 몇몇 친구들과 지인들을 만나고 커피한잔을 마시고 출발선으로 간다.

코스는 예상했던대로 하천코스였다.
하천코스의 특징이라고 하면 지루하다는것이다.
동마이후 스피드 훈련을 하지 않아서 오늘 기록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냥 장거리 훈련으로 생각하고 달려보자

풀코스와 하프코스가 동시 출발한다
풀코스는 하프코스 두번 왕복하는 것이다.
출발과 동시 조금은 좁은 하천길에 하프코스 주자들이 쭈욱 나간다.
난 뒤에서 천천히 달려간다.

초반 욕심내지 않고 달리다보니 5km에서 시계를 보니 23분 20여초다.
코스는 6km지점에서 왼쪽으로 다시 하천은 내려와 도로구간이 약 2.5km정도 된다.
그리고 반환하는 코스다.
첫번째 반환하는 하프코스 주자들을 보니 잘 달린다.

나도 어느덧 첫번째 반환점이다...
조금 속도를 내어본다.
하천을 오르는 코스다
저 앞에 한그룹이 가고 있다
그래 저 그룹까지 따라보자...
그리고 다시 6km 지점에서 보니 저 앞에 늘 자주보던 여성하프주자가 달린다.
한번 따라볼까...
쉽게 따라잡고 처음 출발지에서 다시 턴하여 또 한번을 달려간다.
하프코스가 골인하고나니 풀코스 주자는 몇명 되지 않는다.
대략 내 앞으로 12명정도 달려간듯하다.
헌데 거리차이가 많이 난다.

좀점에 내가 따랐던 한분이 날 추월해 간다.
이후 31km 지점까지 그냥 그냥 달렸다.
31km지점 반환점에서 보니 내가 11위로 달린다.

음 여기서 잠시 생각에 잠긴다
오늘 한번 몇명 따라잡아 볼까.
참가자가 많지 않다보니 한명한명의 거리가 상당하다 .
그래도 내가 8위까지는 가능할듯하다.

너무 욕심도 내지 않고 천천히 속도를 높여가면서 한명한명 따라간다.
약 6km정도 남기고는 더이상 앞선주자가 보이지 않는다.
내가 목표했던 8위까지는 도달했고..

그래 그냥 추월만 당하지 말고 달려보자...
그렇게 달리다가 저만치 누군가 달려간다..
어라 한번 더 따라잡아볼까....
한명을 따라잡고 다시 2.5km지점에서 보니 저 멀리에 한분이 보인다.
그래 마지막까지 한번 달려서 저 주자까지 따라잡자...

하지만 내 한계도 여기까지인듯하다.
조금씩 거리가 좁혀지는데 남은 거리가 너무 짧다....
에고 그리고 이후 나도 조금 힘들어지는듯 속도가 나지 않는다.
시계를 보니 20분이내에 골인해야겠다.
하지만 남은 거리가 만만찮네 결국 20분이 살짝 넘었다..


마치고 간단하게 떡국을 먹고서 시상식 마치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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