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너무 멀리갔더니만 결국 어두워서 꽈당...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비봉산길 - 시간 : 1시간 52분 (18:15 - 20:07:00) - 거리 : 11.9km - 종류 : 크로스컨트리 - 페이스 : 9'25"/km - 속도 : 6.38km/h |
퇴근시간에 어두워서 산길훈련을 못했던 것이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비봉산길 한번 왕복을 해도 해가 남아있어 좋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욕심을 부려본다.
평소 가던 송신탑에서 조금 더 멀리 세쪽바위까지 다녀왔다.
세쪽 바위 예전엔 거북바위라고 했는데
지금 세쪽바위라고 한다.
산정상도 세쪽산이라고 하고....
왜 세쪽인가 했더니만
바위가 세개로 세쪽난듯하다.
그래서 세쪽바위라고 하는것 같다.
모처럼 이곳까지 갔더니만 아무도 없고 홀로 달린다.
반환점인 세쪽바위까지 금방 갈 줄 알았더니만 한참을 더 가야한다.
해가 산넘어로 넘어갈때에 세쪽바위에 도착했다.
예전에 비해 속도가 많이 늦기 때문이다.
이정도의 능선길에서는 평균속도가 8km이상 나와야 하는데
6km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
언제 예전처럼 뛸 수 있을까 싶네
나이탓으로 생각하니 조금 서글프다.
그럼 앞으로는 예전처럼 빨리 뛸 수 없다는 건가....에고야...
되돌아 오는데
사격장 체육공원쯤에서 부터 어두워지고 이후에는 가로등불빛에 의존해서
달린다.
그냥 팔각정에서 통일사 방향으로 내려갔으면 좋으련만
굳이 팔각정에서 한주오거리방향으로 내려간다.
결국 급경사 길의 어두운곳을 내려와서 평지에서 그만 걸려 넘어진다.
꽈당....
아프다.
손바닥이 얼얼거린다.
다행히 상처가 나고 그런것을 없다.
대회 앞두고 상처라도 나면 큰일인데
이제 훈련은 끝이 났다.
훈련같지 않은 훈련이었지만 그냥 가는것 보다는 힘들었지만 맘적이라도 조금 괜찮을까 싶어 훈련을 계속해 보았다.
훈련거리 : 11.9km
훈련시간 : 1시간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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