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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07일 - DMZ트레일러닝 1일차 김포 대명항 문수봉 32km부분

마라톤과 나/트레일런대회참가

by 마루금(김두영) 2020. 8. 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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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DMZ트레일러닝 1일차 김포 대명항 문수봉 32km부분
* 분류 : 대회후 참가기
- 장소 : 평화누리길
- 시간 : 3시간 21분 50초 (08:00 - 11:21:50)
- 거리 : 32km
- 종류 : 대회참가
- 페이스 : 6'18"/km
- 속도 : 9.51km/h

 

DMZ트레일러닝

올해가 3회대회다.
3일간의 Stage로 열리는 대회로 우리나에서는 안병식 디렉터가 하고 있는 제주와 이곳 DMZ트레일러닝대회 두곳뿐이다.

지난해까지 51km부분 고대산구간만 두번 참가했었는데
한번쯤은 100km대회를 참가해 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큰맘먹고 신청했었다.

안성에서 김*규 형님하고 둘이서 대회전날 목요일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여
임진각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간다.

고속도로 정체로 일죽으로 해서 중부고속도로를 달려갔었는데 오히러 시간이 더 걸린듯하다.
서해쪽으로가면 또 거기서도 막히고 해서 갔는데 거리가 멀다
생각보다 더 시간이 걸린듯 하다.

임진각역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있으니 참가자분들이 몇분 오신다.
멀리 거제에서 손수 운전하고 오신분들도 있고
각 지역의 참가자들이 모인다.
물론 셔틀버스는 여러곳으로 운영하여 이곳에서는 몇명만 있었다.

6시 50분에 셔틀버스를 타고서 첫날 숙박할 곳으로 이동한다.
첫날 숙박은 미군부대에서 사용했던 곳으로 지금은 DMZ체험관으로 사용하는
캠프그리브스다...

먼저 방배정을 받고 대회등록을 한다.
대회등록은 물론 장비검사가 포함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설명회도 하고
8명이 함께 숙박하여 재미도 있지만 잠을 설치기도 한다.
누군가가 핸드폰 알림을 왜 최고 크게 해 두었는데 잠들다가 깜짝 놀란정도이다.
에고야....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마치고서 대회장으로 이동한다.
대회장은 김포 대명항에서부터 시작한다.
대략 코스는 철책선을 타고 달리는 코스다
첫날 코스는 문수산성으로 하여 문수봉을 지나고 또 농로는 달리다가 애기봉으로 올라간다.

대회출발...
외국인들과 국내참가자들이 함께 출발한다.
처음 철책길을 따라 달려보는데
전날 비가 와서 노면에 물이 고여있오 곤혹스럽다.
선두는 저만치 달려간다.
그리고 해병대 현역군인들이 달리고
해병대 14km부분은 조금 후에 달렸지만
선두권은 날 앞서 간다.

10km부분에서 해병대 선두권을 추월하고 나의 레이스는 계속된다.
첫번째 cp에서 해병대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우리는 문수봉으로 올라간다.

사실 조금 대회준비가 부족한것은 내 몸의 피로가 쌓여 있다는 것이다.
지난주 문경새재 달렸던 것이 오히려 독이되고
또 수요일 20km를 달린것이 피로가 남았다.
그래서인지 젊은 참가들의 속도를 따라가기가 힘들다.
겨우 겨우 산길을 올라가는데 초반 빨리 달렸던 젋은이들이 걷는다.

난 페이스 계속 유지하고 달린다.
얼마쯤 달리니 이제 거리가 벌어지고 내 앞에는 4명정도 인듯하다.

애기봉 오르는 길에서 후반 조금 지친 탓인지 아니면 피로누적인지
오름길이 잘 안된다.
이정도는 뛰어 올라가야 하는곳인다.
결국 한분에 추월당한다.
물론 30초 차이지만
그렇게 골인한다.

대회기록 : 3시간 21분 50초
대회순위 :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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