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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름다운 도전 제 3회 대구 9산 종주 산악마라톤 대회 참가기...

마라톤과 나/트레일런대회참가

by 마루금(김두영) 2008. 4. 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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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8년 4월 5일

장소 : 대구 월드컵 경기장

대회코스 : 대구 9산 종주 산악 80km

대회기록 : 15시간 12분 25초

대회순위 : 2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의 아쉬움이었을까....
대구 9산 종주대회를 준비하느냐고
고성산을 달리고 서운산 정상을 4번씩이나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준비한 대회였다.

단지 지난해의 갈비뼈의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기에
한번 더 해 본다는 각오로 준비하고서

4월 5일 토요일 오전 12시 30분에 안성에서
두원마라톤 정상기씨와 함께 승용차로 대구를 향한다.

대구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
고작 2시간 45분만에 도착하니 너무 일찍 도착했다.
여유롭게 천천히 준비하였다
같이 간 정상기님한테 예비용 밧데리까지 준비하라고서 알려주고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히 했다.
저녁은 주최측에서 알려준 근처 국밥집에서 먹고
다시 대회장에 돌아오니
송탄마라톤의 이강선님과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을 만나 사진도 찍고 ...
대회 출발시간을 기다린다.

저녁 6시
지난해는 8시에 출발했는데 올해는 후미주자들의 늦은 귀가를 이유로
2시간 일찍 출발를 했다.
아마도 2시간 일찍 출발하는 것이 선두주자들에게는 밤에 뛰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선두주자들의 속도가 나지 않은 이유도 된 것 같았다.

이번대회에 선두주자들이 대체적으로 속도가 나지 않았다.
지난해 보다 약 2시간 정도 늦게 들어 온것 같다.

처음 대구 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하여 천천히 누구도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성암산 입구를 향한다.
난 처음부터 맨선두에 나선다.

된비알 오르막길...
그동안 오르막길을 종아리근육이 찢어져라 훈련했는데
여기 성암산 경사만은 못했냐 보다...

워락 오름길이 빠른 두 사람은 따르지 못했지만
내 뒤에 오르는 사람들과는 상당한 격차...
셋이서 정상을 향해 오른다.

목표를 성암산 정상까지 45분으로 했는데 초반 조금 늦게 뛰어서인 46분이다..
그런데 앞에 간 두 사람들이 갈림길에서 서성거린다.
왼쪽길이 맞는 것 같아 왼쪽으로 우리는 방향틀어 달렸다...
하지만 왠지 길이 아닌것 같다.
셋이서 한봉우리 정상까지 가서 뒤돌아보니
다른 사람들은 우측으로 질주한다.

아니다..
이런 알바다...

첫 출발부터 알바를 시작한다.

다시 되돌아 가니 몇몇 주자들이 앞장선다.
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따라가면서 .....
병풍산 가지전의 기다란 임도...
내 앞에는 3명이 달려 간다....

병풍산 오르기 전까지의 임도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오르막길.
난 이 길을 지난해 뛰어 보았기에 여기서 쉬지 않고 줄곤 달린다.
얼마쯤 가다보니 앞 주자들이 보인다...

잠시 함께 가다가 얘기를 해 보니 맨 선두 주자는 벌써 날랐다고 한다..
지난 부산 오산 종주에서 3위를 했다고하나...
선두 두분과 조금 속도를 맞추다가 안 되겠기에 나 혼자 앞장선다.
이제 부터 홀로 긴나긴 산길를 가야한다.

초반에 같이 안성에 출발한 정상기님과 같이 가게 되었다..
달리기는 하지 않고 잔차만 탓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실력이 있기에 잘 도 간다.
코피가 나서 조금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 더 문제는 되지 않고 완주를 했다.

병풍산까지 약 1시간 37분.
그리고 상원산 지나 팔조령..
상원산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워락 작은 봉우리 큰봉우리
산봉우리가 많아서 생각없이 달리면 어디가 어딘지 모른다.

팔조령까지 2시간 55분이 처음 목표였는데
처음 알바해 버린 바람인지 3시간 6분에 도착
잠시 체크포인트에서 체크를 하고
물 한모금을 마시고
김밥을 하나 주면서 먹고 가라고 하는데

밤공기는 차가워서인지 목이 타는 듯이 힘들다.
더구나 몇일전부터 감기에 고생하고 있었는데
가쁜숨을 쉬느냐 목이 타 들어간다.

김밥을 받아가지고 가야 하는데
헐티재까지 괜찮겠지 해서 그냥 가버렸다.

이게 잘못인것 같다..

팔조령에서 밤티재 그리고 산성산(668m)
좁은 산길이다.
홀로 산길를 따라 시그널이 되어 있는곳으로 걷다가 뛰다가를 반복한다.
홀로여서 또 산길이 좁아서 그리고 밤이어서 헤드렌턴에 의존해서
뛰는게 쉽지가 않다.
최초 목표로 한다면 지금 이곳은 뛰어야 하는데
뛰기가 싶지 않아 걷다가 뛰다가 반복한다.

통점령....
지난해 갔을땐 그렇게 산길이 복잡하지 않아 쉽게 찾아 갔는데
이번에는 통점령 주변을 포크레인으로 파 놓고 또 길도 없던 곳이 임도로 변해 있었다.
다소 긴장된 상태 억새밭의 이정표만 보고서 달린다.
무성히 자란 억새밭의 갈림길을 이곳저곳을 알수가 없다.
겨우 불빛에 비치는 시그널을 찾아 가는데

아뿔싸...
이제는 시그널 마져도 보이지 않는다...
어디지 어디로가야 한단 말인가..
아무리 찾아도 길은 보이지 않고.
다시 뒤돌아서 다시 찾아 보지만 길은 없다...

이태재님께 전화를 해 본다....
이태재님도 여기가 이렇게 변해 버린지 모르고
천천히 다시 찾아보라고 한다.

하는수 없이 뒤돌아가서는 다시 원점에서부터 찾아 본다.
그리고 이제는 내 감각에 맞겨야 했다.
그런데 불빛이 조금 어둡다는 느낌이다.
왜 그럴까 하고서 헤드렌턴을 만저 보니
주헤드렌테 3W짜리는 꺼져있고
보조용 모자챙에 끼우는 캣츠아이만 켜져 있었던 것이다.
다시 헤드렌턴 밝은 것을 켜보니 앞이 휀하게 보인다.

불빛에 반사되는 시그널이 없는 곳부터 무조건 한참을 걸었다.
그렇더니 희미하게 저 멀리서 시그널이 보인다...
다시 이렇게 시작된 헐티재까지의 길....

배가 고프다...
헐티재는 통점령에서 6.6km
도로에서는 30분이면 가는 거리...
하지만 왜 이렇게 봉우리가 많냐...
작은 봉우리 때로는 높은 봉우리가 여러개가 있다
하나 지나면 헐티재 이겠지..
하지만 또 다시 나타난 봉우리 ..
배는 고프고 물도 없다...
목은 타 들어간다.

겨우 준비한 파워젤 하나 먹고서 다시 힘을 내어
마지막 봉우리인줄 알고 넘으면 다시 봉우리가 있고
몇개을 넘었을까
겨우 헐티재까지 도착한다.

혼자다.
앞주자는 얼마나 빨리 달려버린것일까..

내가 헐티재에 오기전에 약 40분전에 출발했다고 한다..

모르겠다 .
혼자 가라고 하지..
헐티재에서 밥을 먹고 물을 보충하고서 커피한잔을 마신다...
주최하신 이태재님과 몇마디 주고받고 얘기를 나무면서 ...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
헐티재에서 사진한방찍고....
베낭에 김밥한줄과 레몬하나을 주는 것을 넣고서
다시 출발...

이제 오늘 9산 중 가장 높은 비슬산....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올라야 한다.
아무도 없는 앞에도 뒤에도 그 누구도 없는 길을 홀로 정상을 향해 오른다.
아직은 무섭다는 생각은 없다...

비슬산 대견봉 정상에 올라 좀전에 헐티재에서 준 레몬하나 하고
김밥을 먹고서 힘을 내어 또 달려 보자구나...

이제부터 내리막길이다..
하지만 지난해는 비슬산 내리막길은 동이떠서...
쏜살같이 달렸는데 오늘은 새벽이다..
헤드렌턴에 의존해서 달려야 하지만 쉽지가 않다.

발까락도 아파오고
엄지발까락에 물집도 잡히고...
속도를 내야 하는곳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총총걸음을 해야 하니 아쉽다.
비슬산부터 청룡산 오르막까지는 약 12km 속도를 내기 충분한 곳인데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밤이라tj 어디에서 달려야 하고 어디에서 걸어야 하는 판단이 쉽지가 않다.
그리고 홀로 이제는 무섭기도 하다.
아니 홀로 걸어도 무섭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갑짝스럽게 온산의 낙엽이 쏴 ~~아 하고 움직일땐 머리끝이 하늘로 뻗는다..
바람에 의해 온산의 낙엽이 동시에 쏴~~아 하고 움직인 것이다.

후미는 왜 안오는거야..
홀로 무섭기에 후미라도 기달려 보자고 속도를 늦쳐도 아무도 없다.
뒤를 돌아보아도 멀리 불빛도 보이지 않는다.

멀리서 불빛이라도 보이면 안심이 되는데
아무런 불빛도 보이지 않는다.
포기하고서 달릴 수 있는 곳은 달리면서
청룡산을 향한다..

청룡산(794m)

휴~~ 저기 산이야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이야..

그 경사도가 사람잡네..

휴~~ 이렇게 가다보면 오늘 내 기록을 갱신하기 힘들 것 같다...
지난해 15시간 38분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 버렸다.
약 12km 를 전력질주 했어야 하는데 밤이라서 속도를 내지 못한게 원인이었다.

힘들게 힘들게 청룡산 정상을 올랐다.
헬기장에서 베낭을 내려 놓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먹을 거라는 없지만 그래도 있는거 꺼내어 먹어 본다.
물도 헐티재에서 보충했지만 작은 병에 하나 넣어온게 전부
물도 아껴야 할 판이다.

청룡산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시 삼성산으로...
삼성삼으로 가는 길에 왠 멧돼지 소리가 요란하다..
선주 주자는 실제 멧돼지를 만났다고 한다.
불빛을 비추니 양쪽으로 도망을 가더란다.
하긴 멧돼지는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게 맞다.

삼성산 정상은 군부대인지 뭐가 있다.
그래서 잘못 길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여기서도 헤메인다.

그렇게 삼성산을 넘고 용계리로 향한다 .
삼성산에서 용계리까지의 긴 내리막길...
발가락이 아파서 이 또한 속도를 빠르게 하지 못한다.
그래도 아파도 참고 최고속도를 내어 본다.
용계리까지 13시간 3분이 걸렸다.

이제 남은 거리는 12km가 조금 넘는다.
12km 면 도로에서는 한시간이면 가는 거리...
하지만 여기서는 2시간 30분 이상을 넘게 잡아야 한다.

이제 배가 고프다 .
있는 물은 다 마셔 버리고
배가 고파 파워젤 하나을 더 꺼내어 먹었다.
매년 대회 때마다 아침일찍 우리들이 오는 것을 알고 있는
용계리의 찐빵집들은 김을 모락 모락 우리를 유혹한다.

어쩌겠냐...
어떻게든 배를 채워야 용지봉을 오를 것이기에
찐빵 2000원에 5개를 사 들고 가게에서 물은 채워 넣었다.

용계리 시내를 걸으면서
찐빵 두개를 먹고나니 더 먹히지 않는다.
남은것을 베낭에 넣어가기도 힘들고 먹는것을 버려서도 안되고
하여 용지봉입구에 찐방 3개를 걸어 두었었는데
예전에는 여기서 cp가 있어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빨리와서 인지 아무도 없다.
나중에 오는 사람들은 cp가 있었다고 한다.


용지봉(629m)...
마지막 큰 봉우리이다..
정말 사람 잡는 곳이다..

처음 오를땐 저기가 봉우리일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오르지만
하나의 봉우리를 오르면 또 하나의 봉우리가 있고

정상까지는 봉우리 세개를 올라야 드디어 정상이다.

한시간만에 올라보자 이를 악물고
뒤 다리의 종아리는 찢어지든 아파 오지만 ....
한번 가보자...

그러면 오늘 약 15시간 20분 정도에는 들어 갈 것 같다...
용지봉을 오르면서 3위권 주자가 오는지 뒤 돌아 보아도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 나하고 3위권 주자하고는 도대체 몇km가 떨어진거야..
선두는 지금쯤 어디만큼 갔을까...
골인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온 힘을 다해 비틀거리는 다리에 힘을 주어가면서 용지봉을 올랐다.

휴~~~....
이제 내리막길 하지만 간간히 작은 봉우리는 감태봉..
내 다리 근육을 무참하게 짖밟는다...

비록 짧은 오르막길이지만 오르기가 쉽지가 않다.
청계사 들어가는 마지막 3.6km
이곳 부터는 온힘을 다해 뛰어 본다.
청계사 쪽으로 뛰어 내려가니

이태재님과 둘이서 승리자의 길 프랑카드를 설치하러
올라간다..

힘....!!
인사를 나누고 다시 전력질주

내리막길에 이미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내 발까락의 통증을 무시하고
까무라치더라도 가자는 심정으로 달린다..

젠장 도로같은면 5분대로 달리면 15분이 가는 길이 내리막길인데도
이것마져 되지 않는다 .
마지막 도로에 가니
벌써 마중나온 진행요원이 멋진 사진한장 찍어주고..

어제 밤 6시에 출발했던 그 장소에서 다시 골인한다.

15시간 12분
순위는 2위....
1위는 내가 올때 청계사쪽으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더니만
몇시간에 들어왔을까.
물어보니 14시간 21분에 들어 왔다고 한다.

 
1위가 14시간 21분
2위로 내가 15시간 12분

잠시 머리도 감고..
세수도 하고서
오늘 또 가는 길을 운전을 해야 하기에 잠시 차에서 잠을 청한다...
한참이나 있으니 3위 주자가 온다..
연속으로 주자들이 계속 들어 온다...
3위 주자가 약 16시간 50분 정도(기록은 정확하게 모르겟다...)

7위로 들어온 정상기씨 밥을 먹고 차로 온다..
16시간 56분....

나도 다시 가서 밥을 먹고
기록증을 가지고 집으로 왔다...

홀로 긴나긴 산길을 달리면서 걸으면서..

장장 15시간 동안 산악 큰 봉우리 9개산과
그리고 수많은 높고 낮은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산악 80km의 긴장정을 마쳤다.........
목은 부어 있고 발가락은 엉망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여 비록 처음 목표대로는 달리지 못했으나
후회하지 않고 이제 편안히 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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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업종에 종사하여 알게된 대구신천마라톤 클럽의 최한성님

울트라하면 알아 주는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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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마라톤 클럽의 이강선님

울트라하면 송탄의 자존심...지난번 국토횡단도 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허나 이번 대구 9산은 준비를 못했었나 보다.

결국 완주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내가 완주하여 들어온 후 조금 있다가 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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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간 두원마라톤의 정상기님 토요일 일을 마치고 함께 가서 밥도 함께 먹고 하였다.

하나 코피가 나서 내심 걱정이었다.

함께 동반주 했으면 하였는데 내 나름대로 좋은 기록을 생각하고 출전한 대회라서 그러지 못했다.

초반에 출발과 동시 또 코피가 났다.

그래도 선두 팀과 함께 끝까지 완주하여 7위로 16시간 56분으로 골인하였다 .

빠른 회복을 빈다...

오른쪽은 송탄의 이강선님 열차로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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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준비를 마치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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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긴장도 하고 또 서로 얘기도 나누기도 한다.

출발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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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이다..

어디로 가냐고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코스입니다.

처음 대구 월드컵 경기장을 출발하여 급경사인 성암산 그리고 병풍산 - 큰 봉우리만 9개의 산과 그리고 크고 작은 봉우리를

수십개를 컴컴함 어둠속에서 헤드렌턴에 의존하여 달려야 한다.

그리고 홀로 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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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9산의 위용을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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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티재에서 국밥한그릇을 먹고 잠시 얘기도 나누고 커피도 한잔한다..

베낭에 레몬하나하고 그리고 김밥하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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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 비슬산을 향하여

비슬산을 한시간 30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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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티재에서 한컷

멀리 부산에서 오신 여성마라토너께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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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산길을 마치고 마지막 저수지 아래의 벚꽃길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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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의 발까락도 아프지만 참고 또 참고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내 발에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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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제 오후 6시에 출발했던 곳을 오늘 아침 9시 12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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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인지점까지 14시간대에 골인할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15시간 12분이 되어 버렸다.

 

  

아래는 오늘 참가자들의 현황이다.

각 지역에서 모였다

가까운 대구에서 광주에서 그리고 부산. 제천 여수 순천 의정부 서울 등등 전국에서 모여 대회를 참가했다.

여성 참가자는 4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완주했던 분이 이번에는 실패했다.

완주율 70% 험난한 산길에 잘못하면 길을 잃어 버리는 실수로 완주하기만 해도 큰 성과이다...

 

 

입금자: 83명
등록자: 79명
완주자: 58명
완주율: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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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947 이승근 14;21;20 경주보문호수마라톤클럽
2위 912 김두영 15;12;25 안성마라톤클럽
3위 932 서상석 16;51;41 부산온천천마라톤클럽
4위 914 김성무 16;54;40
5위 983 장정찬 16;55;54 하양마라톤클럽

여1위 971 최란 18;41;28 KUMF충북지맹
여2위 963 정연숙 20;31;14
여3위 980 송애리 20;57;41 장유마라톤클럽

대구 9산 종주의 이모저모 사진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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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이승근 14;21;20

912 김두영 15;12;25

932 서상석 16;51;41

930 박천성 16;55;01

914 김성무 16;54;40 

983 장정찬 16;55;54
960 정상기 16;56;50
952 임규언 16;57;00

924 노희두 16;58;42

916 김연수 17;09;40 

965 정재웅 17;09;40
979 조대원 17;15;29

917 김영복 17;44;33

927 박원요 17;52;00
945 이수갑 18;08;13

938 윤광호 18;19;30

957 전재홍 18;22;08
907 권기효 18;28;53

915 김성일 18;29;32 

928 박종석 18;30;01

901 강동원 18;31;20
949 이학준 18;41;28
951 이희우 18;55;38
923 남광우 19;12;30

926 박기용 19;12;31
920 김철문 19;23;41
925 문우희 19;25;30

929 박진경 19;32;06 

948 이융구 19;39;09
909 권성기 19;41;44

921 김태억 20;15;01 

922 김판용 20;15;01 

936 오창수 20;31;15 
908 권두원 20;31;43 

946 이순기 20;39;36

941 이규식 20;40;20

918 김일용 20;40;35
904 고영규 20;41;09

934 송민주 21;19;31

 902 강승모 21;50;10
906 구산 20;25;40 
911 김동화 21;40;40

961 정상칠 18;22;08
975 함재호 18;23;15

977 홍승의 18;28;20
971 최란 18;41;28
970 천재곤 19;39;40
984 이후근 19;49;38
985 주복노 19;49;38 -- 대회 감독관

963 정연숙 20;31;14

958 전진철 20;31;14

980 송애리 20;57;41

966 조경철 21;19;31

968 진영호 21;43;07
974 한영욱 21;44;09

937 오흥천 21;50;20

955 전성준 21;50;40

919 김일중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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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주 완주

김상기 19;29;45
이성우 19;29;45
이태재 19;29;45

출처 : 안성마루금사람들
글쓴이 : 마루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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