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Re:3월 27일 고성산 달리기 다섯번째

오늘도 퇴근후 고성산을 찾는다.

계속된 피로가 누적된 것같기도 하다..

사무실에서 잠깐 줄립기도 하고...

업무량도 많고 민원인하고 스트레스도 많고...

에쿠.........

이런날을 삼겹살에 캬....못마시는 쇠주라도 마셔야 하나..

하긴 이렇게 스트레스 풀면 안되지....

 

오후에 늦게까지 사무실에 찾아온 분이 있어 퇴근시간이 조금 늦었다.

평상시같으면 조금 늦어도 상관없지만

조금 늦으면 어둠속에서 달려야 하기에 퇴근시간이 촉박하다....

 

고성산에 오를려고 서둘러서 옷을 입고 신발을 갈아신고서 달려본다.

약간 춥다는 느낌이지만 달리다보니 춥지는 않다..

조용한 고성산에 산행하는 몇사람뿐...

그 조용한 곳에 찬바람이 불지만

봄은 여지없이 다가온 것인다..

빨갛게 피어오르는 진달래가 그 빛이 더 붉게 보인다...

 

휴게소 출발 6시 15분

첫봉우리 - 13:26

고성산 정상  - 17:09

약수터갈림길 - 21:54

도토리마을입구 - 31:14

약수터갈림길 - 45:15

고성산 정상 - 53:36

휴게소 - 1:08:33

 

달린거리 - 8km

달린시간 - 1:08:33

 

출처 : 그 산에 내가 있었네

글쓴이 : 마루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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