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시간에 운동을 하는 나로써는 참 시간이 없다.
그러다 보니 일주일이 휙 지나가 버렸으니
토요일 아침 늘어지게 잠을 자고서
아니 피곤에 치쳐서 잠이 필요했다.
오전에 큰아이 한자시험 같이 가주고서
오후에는 빈둥빈둥
날씨는 덥고..
집에 있자니 짜증도 나고
점심을 먹고서 서운산으로 간다.
예전같으면 서운산을 달려 보는데 그리고 정상을 4번 오르락 내리락 했을 것인데
오늘은 날씨가 덥다는 핑게로 그냥 빨리 걷기로 한다.
오늘은 서운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그러나 산행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고 벌써 여름인양 계곡에서
상가에서 맛있게 먹고 한잔씩하고 있네...
난 사람들이 없는 조용한 서광사 코스로 걸어간다.
서광사에서 좌성사 그리고 탕흉대를 거쳐 정상으로
정상에 올라가니 그냥 오늘은 여기서 내려갈까 망설이다가
좀 게을려 진게 심하다는 자책감에 다시 석남사로 내려간다.
석남사에 내려가니 어느 동호회인지 동창회인지 계곡에서 발담그고
고기 구워먹고 재미좋다...
다시 정상으로 하여 청룡사로 온다.
거리는 약 10km
소요시간 2시간 10분
[스크랩] Re:어제는 17시간동안 잠을 자고 오늘 서운산 정상 3번찍기.... (0) | 2008.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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