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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6일 고성산 달리기 (1) - 천천히 조심스럽게 다시 시작하면서.

마라톤과 나/산악훈련기

by 마루금(김두영) 2009. 4.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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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부상과 힘든 몸을 추스르기위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조금은 쉬고 싶은 마음이었을까...

아님 내 주변을 둘러볼려고 했을까.?

 

모든게 한쪽으로만 치중하다보면 다른 한쪽은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거

그렇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고 내 가족인가 보다.

그리도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내가 조금은 쉬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일주일동안 무턱대고 쉬었다.

아니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한주를 쉬고서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야하지만

약간의 욕심을 버리고 내 건강을 위해

달려보자고 생각하니

그렇게 힘들게 훈련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한주 쉬고서 조심스럽게 시작해 본다.

계획은 토요일 부터 산악훈련을 할려고 했지만

토요일은 날씨가 나를 쉬게하고

일요일 아침에도 일어 났지만 늦게 잠들어서 인지 아침에 다시 잠이 들어 버렸다.

오전에 편안하게 재활용도 하고 또 집안일도 하고

오후에는 마트에 들려 생활용품도 사오고

오랜만 여유롭게 휴일을 보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이렇게 여유롭구나...

항상 뭔가에 쫒기는 듯 살아온것 같다.

그렇게 휴일을 보내고 잠시 시간을 냈다.

너무 오랜 휴식은 오히러 좋지 않기에 조심스럽게 고성산을 향한다.

 

처음 오른때 오랜만이라서 인지 호흡이 힘들다.

거칠어지고 가쁘다...

그래도 시계를 보니 예전의 실력은 된다.

최고 잘 달릴때와는 조금 늦지만 그런대로 잘 나가네...

 

마음같아서는 두번 왕복하고 싶지만

무리함은 아니함만 못하느니

 

그래서 한번으로 마쳤다...

 

갈때 : 33:17

올때 : 36:58

 

 

달린코스 : 고성산 산장 휴게소 - 정상 - 약수터갈림길 - 운수암갈림길 - 칠곡리 도토리마을까지 왕복달리기....

달린거리 : 10km (도상거리 8km 실제거리 10km)

달린시간 : 1시간 10분  1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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