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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7일 - 고관절이 아프구나... 고성산 달리기(2) - 10km

마라톤과 나/산악훈련기

by 마루금(김두영) 2009. 4.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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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성산의 산장휴게소에서 칠곡리까지의 거리를 도상거리로 8km로 하였으나

이제부터는 실제거리로 10km로 하여 훈련일지를 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퇴근후에 고성산을 향한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서 출발하니 오른쪽 고관절이 아프다.

어제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는데

아마도 점심때 근력운동을 너무 무게를 많이 놓고 했는것 같다.

어쩧든 고관절이 아프니 조심스럽게 달려야지

저녁에 얼음찜질도 좀 해야겠다....

 

부상은 최악이니까....

 

어제보다는 숨이 훨 낳다...

처음 달릴때 보다 호흡도 괜찮고 오름질이 잘 된다.

다만 고관절 통증에 힘을 조금 덜 쓰는것 빼고는 그리고 보폭을 크게 하지 않았다....

고성산 정상까지 16분 42초다

빠르다...

약수터까지 4분 30초 소요되고

칠곡리 도토리 마을까지 31분 49초에 도달 반환점 찍고 다시 되돌아 온다.

되돌아오는길은 가벼운 경사가 있어 쉽게 달리기가 힘든 코스다. 그래도 이번에는

한번 가는데까지 뛰어보자고 힘을 주어 달려보는데 제법 오래동안 달려갔다..

조금 힘들게 달려서인지 약수터에서의 깔딱고개에서는 조금 힘들다.

다리에 쥐가 날것 같다

아마도 조금만 더 오름질이 있었으면 다리에 쥐가 났을 것이다.

 

정상까지지 오르니 고성산의 일몰이 참 환상적이다.

카메라가 없다.

잠시 숨도 돌릴겸 시계를 멈추고서 핸폰으로 한장 찍어 본다.

 

잠깐의 일몰구경을 하고서 다시 최대한 빨리 달려내려가는데

예전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기는 힘이 들겠구나....

에구 ...

그래도 최선을 다해 끝까지 달려서 내려온다...

 

창진휴게소의 야외라이브장은 현재 공사중이다.

올여름을 준비해서 공사하나 보다...

 

달린코스 : 창진휴게소 - 정상  - 칠곡리 도토리 마을 입구 - 고성산 정상 - 휴게소

달린거리 : 실거리 10km

달린시간 : 1시간 6분 02초

 

 

일몰사진 하나 올린다. (핸폰사진이라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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