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고성산 달리기 두번째 그리고 안성천개산리코스왕복 * 분류 : 즐겁게 달리기 |
- 장소 : 고성산.안성천 오늘은 업무도 무지 바쁜 하루였다. 먹고 사는게 최우선이라서 게을리할 수 없고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서 오후에 잠깐 시간이된다. 오후에 직원들하고 아파트 수요장터가 열려서 튀김에 순대에 간식을 먹고 배가 부르다... 오늘도 퇴근시간에 맞쳐 옷을 갈아입고 곧바로 고성산 창진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서 달려 올라간다. 쉽지가 않다. 지금 내 몸은 근육피로가 있어서 첫 오름길에 조금 힘들지만 약 1km 정도 달리고 나면 괜찮다. 오늘은 시계도 가지고 가지 않어서 편안하게 달렸다. 오름길에 평소대로 쉬지 않고 올라본다고 했지만 예전만은 못하다. 땀이 쫙 흐른다... 반환점 돌아서 긴 오르막을 달려오고 다시 고성산 약수터지나 깔딱고개를 힘껏 걸어 올라본다.... 다시 정상에서 이제 내리막길을 오는데 허허...어제와 같이 오늘도 어둡다... 렌턴을 들고 달렸기에 어두운곳에서는 렌턴빛으로 달려갔다. 잠시 중간쯤달려내려오니 한분이 천천히 걸어간다... 그냥 지나칠려고 했더니만 나에게 어디까지 갔다오냐고 물어본다... 도토리마을식당앞까지 갔다온다고 했더니만 질문은 계속된다. 얼마만에 달려오냐고 한다. 평소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립니다.. 에고 질문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이가 몇이냐... 군대는 어디갔다왔느냐..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연세가 많으신분에게 그냥 대답도 하지 않고 가버릴 수가 없어서 한가지 한가지 잠시 대답을 해주고 있자니 내가 훈련시간이 안될 것 같다... 잠시 눈치껏 앞으로 갈려고 했더니 같이가자고 한다... 허허 어쩌냐... 죄송하다고 하면서 먼저 가겠다고 했다.. 아직은 어둡이 짙게깔리지 않아서 걸어 올 수 있기에 혼자 먼저 간다고 하고서 달려 내려왔다. 내가 여유로우면 같이 불빛을 밝혀주면서 오고 싶지만 어쩌겠냐.. 죄송합니다 어르신.... 하산을 마치고 다시 안성천코스로 향한다. 차는 옥산뜰 공원주차장에 세우고서 달려간다. 오늘 수달이가 있는날이라서 회원님들이 나왔을까 잠시 기대를 해 보고서 달려갔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어고...다들 마치고 들어갔냐 싶었는데 시청클럽후경씨가 있어 물어보니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에잉... 잠시 대화를 하다가 개산리코스까지 갔다가 왔다.... 고성산 10km - 1시간 15분 안성천 개산리 왕복 12km - 1시간 달린거리 : 22km 달린시간 : 2시간 2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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